▶김영욱 지음·이다미디어·1만2,000원세상을 바라보는 관점과 깊이는 사람마다 천차만별이다. 세상이 돌아가는 이치를 설명하는 방법도 여러 가지다. 종교나 도덕의 관점과 기준으로 세상사를 해석할 수도 있고, 주워 들은 개똥철학을 삶의 원리로 삼는다고 해서 뭐랄 것도 없다. 세상에 대한 해석과 판단은 남이 이래라 저래라 함부로 말할 수 없는 각 개인의 고유 영역이다.



그렇다고 제멋대로 세상을 재단하고, 아무렇게나 행동해도 된다는 뜻은 아니다. 이 세상은 혼자서 살아가는 것이 아니고, 남들과 더불어 살아야 하는 것이기에 내 생각뿐만 아니라 남들이 어떻게 생각하느냐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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