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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카지노 넘어 종합 리조트로” 

조기송 하이원리조트 사장 

글 손용석 기자 / 사진 김현동 기자
▶1949년 강원 강릉 生·서울대(경제학) 졸업·77년 금성사 입사·2000년 LG전자 부사장·2006년 3월 강원랜드 사장하이원(High1)으로 이름을 바꾼 강원랜드를 더 이상 카지노 업체라고 부르기에 머쓱할 정도다. 골프장 · 스키장 · 테마파크를 조성한 데 이어 워터파크와 온라인게임까지 뛰어들 예정이기 때문이다.2003년 8월, 꾸불꾸불 험난한 강원도 정선 산길을 쉴 새 없이 따라 올라가 강원랜드를 찾았다. 태백시 사북면 입구에 늘어선 무수한 전당포들 사이에서 찾아낸 어느 허름한 해장국집에서 저녁을 해결한 후, 강원랜드에 입성했다.



그 험준한 강원도 산골짜기엔 카지노를 낀 호텔 하나가 덩그러니 세워져 있을 뿐이었다. 카지노 안엔 며칠밤을 지샜는지 모를 충혈된 눈들의 도박꾼들로 가득 했고 호텔 로비엔 정체 모를 사채업자들로 득실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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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호 (2024.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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