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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딸’한비야 월드비전 긴급구호팀장 

“자나깨나 국제 구호활동 생각뿐” 

양재찬·본지 편집위원 / 사진 안윤수 기자


멀쩡히 잘 다니던 회사에 사표를 던지고 배낭을 싼 서른다섯 노처녀. 7년 동안 65개국의 오지를 바람처럼 걸어서 찾아 다녔다. ‘바람의 딸’로 불리는 그는 이제 오지 여행가 한비야는 잊어달란다. 대신 재난 현장에 48시간 안에 달려가는 국제 구호단체 긴급구호팀장으로 기억해 달라고 한다.지난 여름 경기도 김포 학생 야영장에선 특별한 학교가 열렸다. 이름하여 세계시민학교. 국제 구호단체 월드비전이 마련한 중 · 고생 캠프다. 경쟁률은 약 10대 1, 참가비는 없다. 성적순이 아닌 ‘자기발전계획서’를 써낸 전국 중 · 고생 500여 명 중 50명을 선발, 3박4일 동안 ‘지도밖 행군단’ 교육 과정을 거치도록 했다. 설립자이자 교장은 한비야(49) 월드비전 긴급구호팀장. 공익광고 모델 출연료 1억원 전부를 기부해 만든 캠프에서 아이들에게 체험담을 들려주는 한 팀장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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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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