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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이야기] 클린턴·파월·스필버그가 ‘단골’ 

투미(TUMI) 

글 이주현 기자·사진 투미코리아 제공
요즘 잘나가는 사람들은 가죽 가방보다 더 비싼 나일론 가방에 매료돼 있다. 혁신적인 소재와 기능성, 그리고 도시적인 디자인으로 유명한 투미 때문이다.2007년 가을, 국내의 한 외국계 컨설팅 회사 팀장은 고객사 임원진 앞에서 중요한 프레젠테이션을 했다. 그는 정중하게 노크를 하고 회의실 문을 연 뒤 미리 준비된 테이블에 서류 가방을 올려 놓고 열심히 프레젠테이션을 했다.



회의실을 나서는 그에게 고객사 임원 한 사람이 다가와 “혹시 투미 제품이 아니냐”고 물어봤다. 얼마 전에 고객사 사장이 “비즈니스맨의 자부심은 가방에서 완성된다”며 직접 투미 가방을 구입해 임원진에게 선물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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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2호 (2008.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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