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와인에 빠진 일본 장인 혼<魂> 

WINE 

와인에 대한 일본의 관심은 일본 만화 <신의 물방울>의 인기로 짐작할 수 있다.
와인에 대한 일본의 관심은 일본 만화 의 인기로 짐작할 수 있다. 일본은 세계 와인 시장을 쥐락펴락하는 아시아 최대 와인 소비국이다. 그러나 정작 일본 와인의 세계는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았다. 최근 프리미엄 와인 생산국으로도 주목받는 일본 현지를 다녀왔다.“일본인은 포르투갈의 텐페라(Tenpera)를 덴푸라로, 인도의 커리(curry)를 카레로, 미국의 포크 커틀릿(pork cutlet)을 돈가스로, 중국의 국수를 라면으로 만들었습니다. 덴푸라, 카레, 돈가스, 라면 등 모두 원조는 아니지만 세계 시장에서 원조보다 더 유명해진 일본 음식이죠. 와인도 라면이나 돈가스가 되지 말라는 법은 없잖아요.”



일본 도쿄(東京)에서 야마나시(山梨)현으로 가는 특급열차 신칸센. 메르시앙(Mercian)의 사이토 토미아키(齊藤富明) 마케팅 매니저는 “일본인은 세계 어떤 민족보다 다른 나라 음식을 자국 음식으로 가공하고 이를 세계화하는 데 뛰어나다”며 위와 같이 예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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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호 (2008.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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