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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자원 확보 빚내서라도 해야죠” 

공공혁신│김신종 한국광물자원공사 사장
2009 Forbes Excellence Award 

글 김지연 기자·사진 오상민 기자
세계는 지금 자원전쟁 중이다. 그 최일선에 한국광물자원공사가 있다. 김신종 사장은 자원확보에 온몸을 던지고 있다.
국내에 광산이 몇 개 있을까. 흔히들 몇 개는 있겠지 생각한다. 정답은 ‘단 한 개도 없음’이다. 한때 850여 개나 됐던 광산은 모두 폐광했다. 현재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광물 거의 외국에서 들여온다. 모르는 사람들은 ‘이젠 연탄도 안 때는데…’ 무슨 광물 타령이냐고 할지 모른다.



우리나라는 휴대전화 분야에서 세계 최강국이다. 그런데 휴대전화와 PC 건전지에 쓰이는 리튬 자급률이 제로다. 우리가 세계에서 여섯 번째로 많이 소비하는 광물인 우라늄도 100% 수입한다. 자원외교가 아니라 자원전쟁에서 이겨야 하는 것은 두말하면 잔소리다. 최근 우리는 자원 확보 경쟁에서 세 번의 쓴 참패를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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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호 (2009.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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