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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가 트로피 들 때 스폰서는 계산기 두드린다 

골프업계의 우승 비즈니스 

글 남화영 <골프 다이제스트> 기자·사진 오상민 기자, 연합뉴스
골프 선수가 트로피를 들어올리면 스폰서는 제품이 얼마나 더 팔릴지, 홍보 효과는 얼마나 될지 등을 놓고 부지런히 계산기부터 두드린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 김도균 경희대 체육대학원 교수에게 의뢰해 산출한 양용은 선수의 PGA챔피언십 우승에 따른 경제 효과는 무려 1조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 교수는 우승 상금과 메이저 대회 5년 출전권 확보 등 선수의 개인 가치 증대(1500억원), 후원기업 매출과 브랜드 이미지 증가(2584억원), 골프산업과 용품 매출 증가(600억원)를 비롯한 직접 효과뿐 아니라 국가 이미지 개선과 브랜드 상승(1300억원), 국민 일체감 조성과 자부심 증가(200억원), 제주도 홍보(224억원) 등 간접 효과를 합쳐 1조988억원의 경제적 효과가 있다고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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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호 (2009.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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