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아내가 안방 문에 써 놓은 ‘사장실 아님’ 

구자홍 동양자산운용 부회장 

글 이필재 경영전문기자 사진 정치호 기자
사장실 아님’- 구자홍 동양자산운용 부회장의 부인 조선 여사가 안방 문에 적어 놓은 경구.
“집사람이 안방 문에 ‘사장실 아님’이라고 써 붙인 것을 보고서처음엔 박장대소했습니다. ‘그럼 여기가 우리 집 안방이지 사장실인가?’ 막상 집사람에게서 이유를 듣고 나니 망치로 한 대 얻어맞은 것 같더군요.”



구자홍(61) 동양자산운용 부회장은 15년 전 동양카드 초임 사장 시절 안방 방문에 붙어 있던 ‘사장실 아님’이 마음에 남는다고말했다. 행정고시 출신인 구 부회장은 경제기획원 과장을 끝으로 민간 기업으로 옮겼다. 동부그룹을 거쳐동양그룹에 몸담은 그가 아멕스카드를 인수해 동양카드를 막 출범시켰을 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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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호 (2010.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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