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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형교통시스템 분야의 금맥 캐다 

 

글 김현준 포브스코리아 기자 사진 지미연 기자
콘티넨탈코리아는 독일의 자동차 기술과 한국 IT 기술을 접목시켜 자동차의 미래를 바꾸고 있다. 이혁재 대표는 소프트웨어 및 전자, 2차전지 사업 등에서 두루 일한 경험을 바탕으로 사업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가솔린기관이 장착된 사륜차가 개발된 지 130년 가까이 됐지만, 자동차는 크게 변하지 않은 듯 보인다. 금속으로 이뤄진 차체와 연료를 태워 에너지를 얻는 엔진, 네 개의 고무 바퀴 등 기본 구조가 거의 달라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자동차 전문가들은 이 말에 손사래를 친다. 외견은 과거와 크게 다르지 않지만 완전히 다른 존재로 탈바꿈 하고 있다는 것. 실제로 자동차는 최근 기술혁명의 선두에 있다. 앞차와의 간격을 스스로 조절하고, 어려운 평행주차도 알아서 해주는 등 과거에는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기능이 자동차에 탑재되고 있다.

전장부품은 자동차 기술 혁신의 일등공신으로 꼽힌다. 자동차 업계는 2010년 자동차에서 31.5%를 차지했던 전장부품 비중이 2030년 50%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과거 자동차 기술이 차체의 강도 개선을 통한 안정성 확보, 엔진 및 변속기 개량을 통한 연비 향상 등 하드웨어에 집중됐다면 이제는 IT 기술이 접목된 전장부품과 같은 소프트웨어로 넘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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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호 (2014.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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