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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이 비즈니스에 미치는 영향 

 

전쟁은 지옥이다. 물리적 피해뿐 아니라 예기치 못한 부수적 피해를 준다. 최전선은 물론이고 아주 먼 곳도 예외는 아니다. 아일랜드에 본사를 둔 총 160억 달러 규모의 게임사 플레이릭스(Playrix)가 그랬다. 러시아 출신의 형제, 이고르 부흐만(포브스 4/5월호 표지, 위 사진)와 드미트리 부흐만은 2월 24일 잠에서 깨자마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소식을 들었다. 우크라이나에는 플레이릭스 직원이 1500명 있었다. 러시아에서도 직원을 고용하고 있던 형제는 전체 직원 4000명에게 한 달 급여에 해당하는 보너스를 주고 전쟁에 대해 격렬한 토론이 벌어지고 있던 회사 내부 슬랙 채널을 닫았다. 이에 대해 @oli_vertodd는 “진정한 리더의 자질이 검증되는 순간”이라고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포스팅을 본 사람들은 억만장자 형제가 겪은 어려움에 공감했다. @knyghtz는 “적어도 그들은 직원의 안녕을 우선시했다”고 글을 올렸다. 란딥 싱(Randip Singh)은 디즈니와 넷플릭스를 비롯한 미국 기업들이 최근 알게 된 교훈을 링크드인에 올렸다. “정치는 비즈니스에 좋을 수가 없다.”

억만장자에 대한 대중의 평가

2022년 세계 억만장자 목록에 이름을 올린 슈퍼리치의 수는 지난해보다 87명 줄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중국의 기술기업 단속, 증시 폭락 등으로 억만장자 리스트가 얄퍽해진 셈이다. 기준을 뚫고 입성에 성공한 2668명은 기업가 자본주의의 꽃일까, 탐욕스러운 사기꾼일까? 이도 저도 아니면, 이들을 포괄하는 완전히 다른 카테고리가 있을까? 독자들의 의견을 살펴봤다.

@MIA_AKI: “요즘에는 평범한 서민과 순위에 오른 억만장자 사이 간극이 지구와 달만큼 멀다.”

@NIJMEHR@MIA_AKI: “이들 모두가 세상을 구하기 위해 힘을 합한다면, 가능성은 무궁무진할 텐데!”

세르지오 구티에레즈 캄포스: “우리는 이 사람들에게 지나치게 많은 관심을 주고 찬양한다. 이들 기업의 안 보이는 곳에서는 다른 많은 사람과 팀이 일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에 대한 이야기는 없다.”

토완다 깁슨: “그(1위 일론 머스크)를 돈으로만 보면 안 된다. 그는 인간적으로도 놀라운 사람이다.”

@KRISTEN MEINZER: “우리 모두 이기적으로 부만 축적하는 이 탈세자들을 그만 찬양하면 안 될까?”

메이슨 킹슬리: “불만을 쏟아내는 사람이 많은데, 전 세계 억만장자를 보도하기 위해 창간된 잡지가 바로 포브스다. 그 사실을 잊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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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BIGAIL FREEMAN 포브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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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호 (2022.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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