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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브스 선정 2022년 아시아 100대 유망 스타트업 

 

아시아 태평양 지역이 팬데믹 이후 일상 회복 단계에 돌입하면서 포브스 아시아가 두 번째로 발표한 100대 유망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에서는 어느 때보다 창의력과 회복력, 변화 주도력이 눈에 띄었다. 100대 기업 선정을 위해 포브스는 역내 소기업 및 스타트업 중에서 신선한 발상과 혁신적 제품서비스로 실생활 속 문제를 해결하고 있는 업체들을 추려냈다. 혈액검사 결과를 앞당기거나 노인요양 서비스의 접근성을 확대하는 기업, 사회적 고립과 번아웃 현상으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을 돕는 웰빙 앱이 있는가 하면, 수명이 크게 연장된 배터리나 외부 환경에 영향을 받지 않고 끈질기게 버틸 수 있는 작물 재배를 통해 기후변화를 정면 돌파하려는 기업들도 있다. 그동안 기업으로부터 외면받아온 소비자들을 연결해주거나 이들에게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하는 핀테크 솔루션도 있다. 지리적으로는 15개 국가와 영토, 산업별로는 바이오테크와 헬스케어, 전자상거래, 소매유통, 금융 등 11개 부문을 살펴봤다. 스타트업 커뮤니티가 활발한 싱가포르에서 19개 기업이 선정되었으며, 16개 기업을 배출한 홍콩이 그 뒤를 바짝 쫓고 있다. - FORBES ASIA팀 조사
아그로스타(AgroStar)

인도: 농업 | 창업 연도: 2013년 / CEO: 샤둘 셰스 주요 투자자: 아비쉬카 캐피털, 액셀, 베텔스만 인디아 인벤스트먼트, 브리티시 인터내셔널 인베스트먼트, 치라테 벤처스, 이볼번스, 히어로 엔터프라이즈, 국제금융공사, 라보 프런티어 벤처스, 슈로더 캐피털

아그로스타는 수확량 제고, 수출업자 연계 등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여 ‘농부들의 성공 지원’을 목표로 내세운 스타트업이다. 지난 5월에는 종자와 비료의 품질을 검증할 수 있는 품질인증연구소를 발족하기도 했다. 회사 측 자료에 따르면, 아그로스타는 인도 전역에서 농부 650여만 명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디지털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맞춤식 제안을 하기 위해 매월 7000만 건 넘는 데이터 포인트를 처리한다. 농부들은 아그로스타 앱에서 노련한 ‘아그로닥터’에게 이런저런 질문을 할 수 있고, 토양의 질이나 다른 농부와 파트너십을 맺는 방법을 설명하는 교육 동영상을 볼 수도 있다. 지금까지 모집한 투자금은 9600만 달러다.

에이아이포펫(AI For Pet)

한국: 바이오테크 & 헬스케어 / 창업 연도: 2020년 / CEO: 허은아 / 주요 투자자: 구글 포 스타트업, 산업은행, 코리아에셋투자증권, 포항공과대학교 기술지주회사, 신한 스퀘어브릿지

에이아이포펫은 사용자들의 스마트폰 사진을 분석하는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반려묘와 반려견의 안과 및 피부질환을 진단하는 앱을 운영한다. 수의학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100만 개 넘는 영상 데이터 샘플을 분류하고 라벨링을 해서 AI 모델을 개발해냈다.

알라미(Alami)

인도네시아: 금융 / 창업 연도: 2019년 / CEO: 디마 자니 / 주요 투자자: AC 벤처스, 이스트 벤처스, FEBE 벤처스, 골든게이트 벤처스, 렌더블, 트립 그룹, 쿼오나 캐피털

알라미는 이슬람 문화권의 금융산업을 혁신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샤리아(이슬람 율법)에 기반해 중소기업에 P2P 대출을 해주는 플랫폼이 시작점이다. 인도네시아에서 급성장 중인 수산 양식업과 물류산업을 지원한 덕에 지난 3년간 연간 대출금액이 3배 증가해 지금까지 누적 대출금은 2억 달러를 넘겼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아미(Ami)

싱가포르: 바이오테크 & 헬스케어 / 창업 연도: 2022년 / CEO: 저스틴 김 / 주요 투자자: 컬래버러티브 펀드, 굿워터 캐피털, 재뉴어리 캐피털, K3 벤처스, 메타, 스트롱 벤처스

‘사람을 중심에 둔’ 정신건강 앱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아미(Ami)는 아시아 기업들이 직원들의 건강을 개선할 수 있도록 직원들을 정신건강 전문가와 연계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금까지 투자금 400만 달러를 유치했으며,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에서 20여 개 기업·스타트업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향후 한국과 홍콩, 태국, 베트남으로 진출할 예정이다.

애니몰(Animall)

인도: 농업 / 창업 연도: 2019년 / CEO: 니투 야다브 / 주요 투자자: 비넥스트, 로켓십.vc, 서스키하나 아시아

목축업자들을 위한 직거래 앱이다. 2019년 창업한 스타트업 애니몰은 현재 800만 명 넘는 낙농업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3년간 가축 85만 마리의 판매를 지원했으며, 직접 가축을 사육해 거래하기도 한다.

아파트멘터리(Apartmentary)

한국: 소비자 기술 / 창업 연도: 2015년 / 공동 CEO: 김준영, 윤소연 / 주요 투자자: 다올 인베스트먼트, KB 인베스트먼트, 레버런트 파트너스, 삼성벤처투자, 신한캐피탈, 소프트뱅크벤처스 아시아

서울에 본사를 둔 아파트멘터리는 영세업체들이 난립한 한국의 거대 주택 인테리어 시장을 디지털화하겠다는 목표를 내걸고, 주택 인테리어 서비스를 처음부터 끝까지 처리할 수 있는 웹사이트와 앱을 개발했다. 회사 측 자료에 따르면 고객의 서비스 만족도는 업계 평균보다 높은 60%를 기록하고 있다.

아치리프(ArchiREEF)

홍콩: 건설 & 엔지니어링 / 창업 연도: 2020년 / CEO: 브리코 유 / 주요 투자자: 홍콩사이언스파크

아치리프는 3D로 출력한 테라코타 타일을 이용해 기후변화로 소실된 산호를 복구하겠다는 목표로 홍콩대학교에서 분사한 스타트업이다. 홍콩·아부다비 행정부와 협업하며 2025년까지 대서양과 태평양, 인도양에 걸쳐 흩어져 있는 산호 4000개를 교체할 계획이다.

아스트로 테크놀로지(Astro Technologies)

인도네시아: 전자상거래 & 소매유통 / 창업 연도: 2021년 / CEO: 빈센트 찬드라 / 주요 투자자: AC 벤처스, 액셀, 시티우스, 글로벌 파운더스 캐피털, 라이트스피드 벤처 파트너스, 세쿼이아 인디아, 타이거 글로벌

아스트로 테크놀로지는 자카르타 광역권에 흩어져 있는 50개 지점으로 식료품을 15분 안에 배송해주는 스타트업이다. 정시 배달을 위해 온라인쇼핑 유통센터인 ‘다크센터’ 네트워크를 운영하며 전속 배달기사 1500명을 확보했다고 주장한다. 지금까지 세 차례 진행한 투자라운드에서 9160만 달러를 모집했다.

아톰 반도체 테크놀로지(Atom Semiconductor Technologies)

홍콩: 엔터프라이즈 테크 / 창업 연도: 2020년 / CEO: 조지 유안 / 주요 투자자: 알리바바 기업가 펀드, 홍콩사이언스파크, 홍콩과기대, 치밍 벤처 파트너스

홍콩에 있는 소수의 반도체 기업 중 하나로, 펜실베이니아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한 홍콩과기대 전기공학과 교수 조지 유안이 창업했다. 사물인터넷을 위한 고성능 신호-체인 칩 솔루션을 설계하여 소비자 및 의료, 공업에 적용하고 있다.

아반트 미트(Avant Meats)

홍콩: 식품 & 호스피탈리티 / 창업 연도: 2018년 / CEO: 캐리 찬 / 주요 투자자: 아티지안, 차이나 벤처캐피털, CPT 캐피털, 홍콩사이언스파크, 레버 VC, 파티클X

세포배양기술을 이용해 중국에서 미식가들에게 인기가 높은 생선살과 부레를 생산한다. 지금까지 투자금 1400만 달러를 받았고, 내년에 싱가포르에서 시범 공장을 가동할 계획이다.

아완투나이(AwanTunai)

인도네시아: 금융 / 창업 연도: 2016년 / CEO: 디노 세티아완 / 주요 투자자: 글로벌 브레인, IFC, 인시그니아 벤처스 파트너스

아완투나이는 인도네시아 동네 슈퍼와 중소형 식료품 매장에 온라인 대출 및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며, 대부분 현금 거래만 가능했던 이들 영세 식료품점들의 디지털전환을 지원하고 있다. 아완투나이 앱은 식료품점과 공급업체를 연결하고 재고·주문 관리 서비스를 제공해준다.

백패커(Backpackr)

한국: 전자상거래 & 소매유통 / 창업 연도: 2012년 / CEO: 김동환 / 주요 투자자: 알토스벤처스, IMM인베스트먼트

백패커는 수공예품을 살 수 있는 온라인몰로, 한국판 ‘엣시’라고 볼 수 있는 아이디어스(Idus)를 운영한다. 아이디어스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500만여 회 다운로드됐으며, 수공예 장인 3만 명을 확보했다. 2015년 백패커는 창작자 생태계 구축을 위해서 크라우드펀딩 사이트 텀블벅을 인수하기도 했다.

바라자(Baraja)

호주: 물류 & 운송 / 창업 연도: 2016년 / CEO: 페데리코 콜라테 / 주요 투자자: 블랙버드 벤처스, HESTA, 히타치 건설기계, 인터밸리 벤처스, 메인 시퀀스, 페레니얼 파트너스, 리걸 펀드 매니지먼트, 세쿼이아 차이나

시드니에 본사를 둔 바라자는 레이저로 사물을 탐지하는 라이다 기술로 자율주행차의 안전성을 제고하는 ‘스펙트럼-스캔(Spectrum-Scan)’ 상품을 개발했다. 회사 측 설명에 따르면, 스펙트럼-스캔은 굴절광학을 이용해 해상도를 개선하고 탐지할 수 있는 사물의 범위를 확장한다. 지난해 블랙버드 벤처스가 주관한 시리즈 B 펀딩에서 4000만 호주달러(2800만 미국달러)를 모집하는 데 성공했다.

바이프로스트(Bifrost)

싱가포르: 엔터프라이즈 테크 / 창업 연도: 2019년 / CEO: 찰스 웡 / 주요 투자자: 캡 비스타, 챔피언 힐 벤처스, 허슬 펀드, 럭스 캐피털, 세쿼이아 인디아, 웨이브메이커 파트너스

AI 개발에서 최대 난관이라고 할 수 있는 엄청난 양의 데이터 수집과 주석 붙이기 작업을 해결해주는 스타트업이다. 데이터를 일일이 수집하는 대신, 가상세계를 구축하여 메타버스와 모빌리티, 로보틱스, 우주항공 등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AI 모델 훈련용 합성 데이터셋을 생산해내는 것이 바이프로스트의 방식이다.

비작(Bijak)

인도: 농업 / 창업 연도: 2019년 / CEO: 누쿨 우파드예 / 주요 투자자: 베텔스만 인디아, ON 모리셔스, RTP 글로벌, 세쿼이아 인디아

비작은 B2B 상품 거래 플랫폼을 기반으로 인도 농산업 부문을 디지털화하겠다는 목표를 내걸었다. 신뢰할 만한 거래 파트너 선정 과정을 좀 더 쉽고 간략하게 만들기 위해 비작 앱에서는 온라인결제를 지원하고, 이용자들이 거래 후기를 남길 수 있는 평가 시스템을 열어두었다. 회사 측은 지금까지 인도 27개 주에서 이용자 3만 명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비즈니스(Bijnis)

인도: 전자상거래 & 소매유통 / 창업 연도: 2015년 / CEO: 시드하스 비즈 / 주요 투자자: 인포엣지, 매트릭스 파트너스, 인디아, 세쿼이아 인디아, 워터브리지 벤처스

비즈니스는 신용 및 결제,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여 생산자들이 중개상을 거치지 않고 온라인에서 직접 제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해준다. 회사 측 자료에 따르면 의류 및 생활용품을 생산하는 5000여 개 공장에서 비즈니스 앱을 이용한다. 따로 운영하는 ‘구매자 앱’에는 소매유통점 10만여 개가 등록되어 있다.

블루 월 테크놀로지(Blue Wall Technologies)

중국: 건설 & 엔지니어링 / 창업 연도: 2019년 / CEO: 제프리 베이 / 주요 투자자: GGV 캐피털, 허스트 벤처스, 젠펀드

블루 월 테크놀로지는 클라우드 기반 협업 플랫폼을 통해 부동산 개발사들이 입찰부터 건설, 판매, 임대에 이르는 부동산 사업의 전 과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중국 부동산시장이 침체기에 들어서긴 했지만, 블루 월 테크놀로지는 3월 미국 미디어 대기업 허스트의 벤처투자사업부가 진행한 투자라운드에서 740만 달러를 모집했다.

본스 테크놀로지(Bone’s Technology)

홍콩: 바이오테크 & 헬스케어 / 창업 연도: 2018년 / CEO: 치 마 / 주요 투자자: 홍콩사이언스파크, 홍콩 혁신 및 기술위원회, 미라클플러스, 세쿼이아 차이나, 슈쿤 테크놀로지

본스 테크놀로지는 수술용 로봇과 컴퓨터 시스템을 정형외과 수술에 적용해 수술의 안전성과 뼈 건강 진단의 정확성을 제고한다. 옥스퍼드대학에서 바이오메디컬 공학박사 학위를 취득한 최고기술책임자 Huan Qi가 개발한 기술 덕에 골건강 테스트의 정확성을 60%에서 90% 이상으로 높일 수 있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한다.

카캅(Cakap)

인도네시아: 교육 & 채용 / 창업 연도: 2019년 / CEO: 토비 유누스 첸 / 주요 투자자: 헤리타스 캐피털, 인도네이시안 임팩트펀드, KB인베스트먼트, 만디리 캐피털 인도네시아, MDI벤처스

인도네시아 근로자들의 온라인 외국어 학습을 지원하는 스타트업이다. 웹사이트에 나온 정보에 따르면, 카캅은 250만 명이 넘는 영어·일본어·한국어·중국어 학습자가 문자 및 화상 전화를 통해 언어를 배울 수 있도록 강사 1500명과 연결해준다. 지금은 가상현실과 메타버스 플랫폼을 이용하는 언어 학습 방안도 검토 중이다.

쿠비(Cooby)

대만: 엔터프라이즈 테크 / 창업 연도: 2020년 / CEO: 웬 쇼 / 주요 투자자: 페어 VC, 세쿼이아 인디아

고객관계관리 소프트웨어 쿠비는 왓츠앱에서 진행되는 B2C 판매를 지원한다. 왓츠앱용으로 설계된 쿠비 플랫폼을 이용하면, 고객과 나눈 대화 내용을 분석하고 연락처를 집계하거나 팀별 성과 수치를 공유할 수 있다. 투자금으로 총 290만 달러를 모집했으며, 80여 개국에서 이용자를 확보했다고 쿠비 측은 주장한다.

데이터메시(DataMesh)

중국: 건설 & 엔지니어링 / 창업 연도: 2015년 / CEO: 지에 리 / 주요 투자자: IDG 캐피털, 레노보 캐피털, 서스키하나 아시아

확장현실(XR) 기술을 이용하여 건설 프로젝트 완공 전에 실제 공간을 검사하고 평가할 수 있도록 해준다. 2024 사가 일본 장애·비장애인 스포츠 대회 경기장 건설 시뮬레이션에 데이터메시 기술이 적용됐다. 데이터메시는 지금까지 200개 기업을 고객으로 확보했다고 전했다.

데스티(Desty)

인도네시아: 전자상거래 & 소매유통 / 창업 연도: 2020년 / CEO: 물요노 쑤 / 주요 투자자: 5Y 캐피털, 이스트 벤처스, 포선 RZ 캐피털, 재뉴어리 캐피털, 정글 벤처스

인도네시아 상인들은 데스티의 서비스를 이용하여 코딩 기술 없이도 손쉽게 온라인 매장과 SNS 페이지를 개설할 수 있다. 재고관리와 고객 메트릭스 등의 기능도 함께 제공한다. 회사 측은 상인 100만여 명이 데스티 서비스를 이용 중이라고 밝혔다.

딤오더(DimOrder)

홍콩: 식품 & 호스피탈리티 / 창업 연도: 2019년 / CEO: 벤 웡 / 주요 투자자: 사이버포트, 홍콩사이언스파크, 파레토홀딩스, Y 컴비네이터

레스토랑의 메뉴 디지털화를 목표로 사업을 시작했다가 주문 및 재고관리, 결제 처리, 매출 분석과 마케팅이 모두 가능한 원스톱 플랫폼을 제공하는 회사로 성장했다. 지난해 확보한 신규 레스토랑만 해도 1000개가 넘는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이 중에는 싱가포르 억만장자 장용의 하이디라오 훠궈 체인도 포함되어 있다.

닥터나우(Doctornow)

한국: 바이오테크 & 헬스케어 / 창업 연도: 2019년 / CEO: 장지호 / 주요 투자자: CRIT 벤처스, 해시드, 새한창업투자, 소프트뱅크벤처스 아시아

원격의료 스타트업이다. 병원, 약국과 파트너십을 체결하여 원격진료와 함께 처방받은 약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로드 100만 회를 돌파하면서 한국 최고의 의료 앱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회사 측은 지난 6월 열린 투자라운드에서 3200만 달러를 투자받았다고 밝혔다.

DP 테크놀로지(DP Technology)

중국: 바이오테크 & 헬스케어 / 창업 연도: 2018년 / CEO: 웨제 서 / 주요 투자자: 바이두 벤처스, 크리스털 스트림 캐피털, 힐하우스 캐피털, 매트릭스 파트너스 차이나, 소스 코드 캐피털, 치밍 벤처 파트너스, 비전 플러스 캐피털

DP 테크놀로지는 새로운 약물을 발견하는 데 필요한 높은 투자금액을 줄이기 위해 AI를 활용한다. 양자기계학을 적용해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질병을 유발하는 단백질의 작용기전을 시뮬레이션하는 것이다. 우시바이오투스 바이오사이언스, 홍콩 증시에 상장한 항서제약 등 바이오제약사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이지트랜스퍼(EasyTransfer)

싱가포르: 금융 / 창업 연도: 2013년 / CEO: 마이클 섕 / 주요 투자자: IDG 캐피털, Taiyou Fund, 젠펀드

창업주 모두가 해외 유학 경험이 있는 이지트랜스퍼는 유학생들의 등록금 납부 과정을 도와주는 핀테크 스타트업이다. 창업 이후 30여 개국에서 학생 25여만 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했다. 기계학습에 기반해 컴플라이언스 평가와 사기 리스크를 탐지할 수 있는 자금세탁 방지 플랫폼을 개발하기도 했다.

인다우어스(Endowus)

싱가포르: 금융 / 창업 연도: 2017년 / CEO: 그레고리 반 / 주요 투자자: K3 벤처스, 라이트스피드 벤처 파트너스, 프로서스 벤처스, 싱텔 인노베이트, 소프트뱅크벤처스 아시아, UBS

디지털 자산관리 플랫폼 인다우어스는 투자자문 서비스와 함께 이용자들이 현금과 싱가포르 센트럴 프로비던트 펀드에 투자한 금액 모두를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 홍콩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엔트리레벨(EntryLevel)

호주: 교육 & 채용 / 창업 연도: 2020년 / CEO: 아제이 프라카시 / 주요 투자자: 블랙버드 벤처스, 파서블 벤처스, 스타트메이트, TEN13

교육 스타트업 엔트리레벨은 온라인 코호트 기반 프로그램을 통해 10억여 명에게 직업 재교육을 시키겠다는 기치를 내세우고 있다. 엔트리레벨의 6주 강의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99달러짜리 채권을 매입하면 되는데, 프로그램을 졸업하면 이 돈은 환불되거나 추가 콘텐트 이용 등 프리미엄 혜택을 누리는 데 사용할 수 있다. 엔트리레벨은 자사 프로그램 완료율이 코세라, 제너럴 어셈블리와 같은 경쟁업체들보다 최대 20배 높다고 밝혔다.

이테일리(Etaily)

싱가포르: 전자상거래 & 소매유통 / 창업 연도: 2020년 / CEO: 알렉산더 프리도프 주요 투자자: 아얄라 벤처스, 폭스몬트 캐피털 / 파트너스, 고비 파트너스, JG 디지털 에퀴티 벤처스

이테일리는 소매 판매점의 온라인 거래 도입을 지원해서 동남아시아 소매유통을 디지털화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기술 지원 및 운용, 브랜딩, 데이터 관리 등 스마트 서비스를 지원한다. 온라인 패션 유통업체 잘로라(Zalora) 경영진이 이끌고 있는 이테일리는 2022년에 매출이 8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율러 모터스(Euler Motors)

인도: 물류 & 운송 / 창업 연도: 2018년 / CEO: 사우라브 쿠마 / 주요 투자자: ADB 벤처스, 블룸 벤처스, 제티 벤처스

율러 모터스의대표 제품은 전기 삼륜차 하이로드(HiLoad)이다. 회사 측 자료에 따르면 15분 내에 충전이 완료되어 최대 151km까지 주행할 수 있는 삼륜차다. 자체 충전 네트워크와 함께 사용자가 차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앱도 있다.

페이블 푸드(Fable Food)

호주: 식품 & 호스피탈리티 / 창업 연도: 2019년 / CEO: 마이클 폭스 / 주요 투자자: 블랙버드 벤처스, 그록 벤처스, K3 벤처스

채식주의자와 고급 레스토랑 셰프, 유기농 버섯 재배 농부가 함께 창업한 페이블 푸드는 표고버섯으로 만든 대체육을 생산하는 스타트업이다. ‘소고기’ 스트로가노프와 카레밥 등으로 이루어진 가정 간편식을 판매하며, 호주의 그릴드 헬시 버거 등 레스토랑 체인에 식재료를 공급한다.

파노 랩스(Fano Labs)

홍콩: 엔터프라이즈 테크 / 창업 연도: 2014년 / CEO: 마일스 웬 / 주요 투자자: 홍콩사이언스파크, 호라이즌 벤처스, 솔타겐 벤처스, 홍콩대학교

홍콩대학교에서 연구를 진행하다가 분사해서 나온 AI 스타트업으로, 언어 인식과 자연어 처리 기술이 전문 분야다. 기업의 고객 서비스와 컴플라이언스, 영업을 지원하며, 40여 개 금융기관과 통신사, 정부기관을 고객으로 확보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핀헤이(Finhay)

베트남: 금융 / 창업 연도: 2017년 / CEO: 후이 응이엠 / 주요 투자자: 인시그니아 벤처스 파트너스, 오픈스페이스 벤처스, 티엔 비엣 증권

소액투자 및 자산관리 플랫폼을 운영하며 베트남 투자자를 위한 원스톱 자산관리사를 지향한다. 현재까지 앱 이용자 270만 명을 확보했고, 최소 2.2달러만으로도 바로 투자를 시작할 수 있기 때문에 금융 서비스를 확대하고 포용성을 개선했다고 핀헤이 측은 주장한다. 드래곤 캐피털, 말레이시아 은행 CIMB 그룹 등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프렌드(FRND)

인도: 소비자 기술 / 창업 연도: 2018년 / CEO: 바누 프라탑 싱 탄와 / 주요 투자자: 엘리베이션 캐피털, 인디아 쿼션트, 크래프톤

프렌드는 이용자들이 온라인게임을 하면서 서로 이야기를 나누고 만남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소셜 데이팅 앱이다. 처음에 만났을 때 어색함을 깨기 위해 게임과 함께 음성으로 대화를 나눌 수 있어서 재미있고 안전하다. 프렌드 측에서는 지금까지 앱이 500만 회 넘게 다운로드됐으며,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5점 만점에 4.2점을 받았다고 말했다.

지에이치케어(G-hcare)

중국: 바이오테크 & 헬스케어 / 창업 연도: 2018년 / CEO: 제임스 치우 / 주요 투자자: BAI 캐피털, CCV 캐피털, 유니티 벤처스

차이나라이프, 태평보험, 핑안보험 등 중국 보험사와 체결한 파트너십을 통해 맞춤형 생명보험의료보험 상품을 개발해서 판매한다. 의료보험 컨설팅과 해외 진료를 위한 보험 등 부가 서비스를 다른 기업에 제공해서 이들 기업이 다시 자사 이용자들에게 상품을 판매하는 비즈니스 모델도 운영하고 있다.

겐스 테크놀로지(Gense Technologies)

홍콩: 바이오테크 & 헬스케어 / 창업 연도: 2017년 / CEO: 저스틴 찬 주요 투자자: 알리바바 기업가 펀드, 홍콩과기대, 파티클X

겐스 테크놀로지는 재택 의료진단과 검사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회사는 이를 위해 폐·신장·간 질환을 조기 판별할 수 있는 의료영상 촬영 기기와 이에 연계되는 앱을 함께 개발했다. 주요 장기에 영향을 주는 만성질환 모니터링도 제공한다.

고퀵(GoKwik)

인도: 전자상거래 & 소매유통 / 창업 연도: 2020년 / CEO: 치라그 타네자 / 주요 투자자: 매트릭스 파트너스 인디아, RTP 글로벌, 세쿼이아 인디아, 싱크 인베스트먼트

팬데믹 시기에 설립된 전자상거래 스타트업 고퀵은 소비자 대상 브랜드와 시장들의 매출 증대를 지원한다. AI와 기계학습 소프트웨어는 온라인 결제 단계에서 자동으로 배송 주소를 확인수정하고 주문을 확정하는 기능을 지원한다. 현재 250여 개 브랜드가 고퀵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이들 브랜드가 창출한 총거래금액은 10억 달러가 넘는다.

그람히트(GramHeet)

인도: 농업 / 창업 연도: 2020년 / CEO: 판카즈 프라카시 마할 / 주요 투자자: 어큐먼, 인도 농업농민복지부

‘마을의 번영’을 뜻하는 마라티어 두 단어를 조합해 만든 이름 ‘그람히트’는 인도 농부들이 수확한 작물을 잘 보관하고 판매하여 수익을 거둘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설립된 스타트업이다. 농부들은 그람히트 앱에서 작물 저장 서비스에 접속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작물의 유통기한을 최대 12개월까지 연장하여 구매자에게 직판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그랜드 라이즈 테크놀로지(Grand Rise Technologies)

홍콩: 바이오테크 & 헬스케어 / 창업 연도: 2019년 / CEO: 테니 람 / 주요 투자자: 홍콩사이언스파크, 홍콩이공대학

바이오테크 스타트업 그랜드 라이즈 테크놀로지는 자체 개발한 나노기술을 이용하여 갑각류 껍질과 백리향 등 생분해 가능 소재에서 추출한 성분으로 건강 및 안전 제품을 만들어 판매한다. 회사가 개발한 이노코텍스(InnoCoatex) 항균코팅 기술은 마스크와 물수건 등 섬유 소재 코팅에 이용된다. 팬데믹 이후 살균과 위생기준이 된 상황에서 그랜드 라이즈 테크놀로지는 자사의 배합 제제가 시중에서 판매되는 다른 살균제보다 안전하다고 주장한다.

그릿 바이오테크놀로지(Grit Biotechnology)

중국: 바이오테크 & 헬스케어 / 창업 연도: 2016년 / CEO: 야롱 리우 / 주요 투자자: 애프리콧 캐피털, 데쳉 캐피털, 힐하우스 캐피털, 매트릭스 파트너스 차이나, 셰르파 캐피털

새로운 세포치료 기술기업 그릿 바이오테크놀로지는 면역체계 세포 중 하나인 림프구를 강화해 암과 종양을 치료하는 기술을 개발한다. 지금은 질병과 싸울 수 있는 림프구 세포를 추출, 배양하여 환자의 몸에 재주입하는 연구를 진행 중이다. 투자금 총 4000만 달러를 모집하여 지난 4월 중국에서 임상시험에 돌입했다.

구스토 컬렉티브(Gusto Collective)

홍콩: 엔터테인먼트 & 미디어 / 창업 연도: 2020년 / CEO: 아론 라우 / 주요 투자자: 애니모카 브랜즈, 거 캐피털

구스토 컬렉티브는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등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해 브랜드의 고객관계 구축을 지원하며 새로운 차원의 마케팅을 선보이는 스타트업이다. 지난 2월 경매업체 필립스와 파트너십을 맺고 NFT를 발행했다. 구스토 컬렉티브는 시노 그룹과 더 페닌술라 호텔 등 90개가량의 기업을 고객으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홀터(Halter)

뉴질랜드: 농업 / 창업 연도: 2016년 / CEO: 크레이그 피곳 / 주요 투자자: 블랙버드 벤처스, DCVC, 아이스하우스 벤처스, 프로무스 벤처스

홀터는 소에게 씌우는 태양에너지 구동 GPS 기반 전자 목걸이를 개발했다. 소리와 진동을 이용해 목동이나 목동 개, 울타리 없이도 소를 원하는 방향으로 몰 수 있다. 홀터가 출시한 앱과 함께 이 목걸이를 이용하면 농부들은 원격으로 가축의 방향과 움직임을 모니터링하고 관리할 수 있다. 홀터는 이 앱으로 목축업자들이 주당 최대 20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고 말한다.

하이큐라 메디컬(HiCura Medical)

싱가포르: 바이오테크 & 헬스케어 / 창업 연도: 2019년 / CEO: 케일린 응 / 주요 투자자: 엔터프라이즈 싱가포르, 싱가포르 국립대학

초음파 촬영과 AI 기술을 이용하여 마취 전문의들이 분만 중인 여성에게 경막 외 마취제를 더욱 정확히 투여할 수 있도록 돕는 장비를 개발했다. 하이큐라는 자사 기술 덕분에 마취 바늘을 처음 삽입할 때 성공률이 개선됐다고 주장한다.

홀로매틱(HoloMatic)

중국: 물류 & 운송 / 창업 연도: 2017년 / CEO: 카이 니 / 주요 투자자: BAI 캐피털, GAC 캐피털, IDG 캐피털, 세쿼이아 캐피털

자율 주차와 오토파일럿 시스템을 개발한 자율주행 스타트업이다. 홀로파킹(HoloParking) 소프트웨어는 사용자 스마트폰에서 원격 조종이 가능하며 이를 통해 자동차를 원하는 주차 자리로 이동해 주차할 수 있다. 홀로매틱의 전략적 투자자인 중국 광저오 자동차 그룹은 올해 하반기에 홀로매틱의 자율주행 소프트웨어가 장착된 자동차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호미지(Homage)

싱가포르: 바이오테크 & 헬스케어 / 창업 연도: 2016년 / CEO: 질리언 티 / 주요 투자자: 이스트 벤처스, 골든 게이트 벤처스, 헬스X캐피털, 테마섹

아픈 어머니를 간호할 간병인을 찾느라 힘든 시간을 보냈던 창업자는 사랑하는 이를 간병하려는 개인의 상황에 맞춰 의료 지원을 신속히 지원하는 스타트업 호미지를 창업했다. 호미지의 헬스케어 서비스 플랫폼은 공인 면허를 갖춘 간병인과 간호사, 치료사, 의사를 가정과 연결해주어 간병 서비스가 필요한 성인과 노인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호미지는 1만 명 넘는 의료 전문가로 구성된 자사 네트워크를 통해서 파킨슨병과 치매 등 질환자들에게 의료 상담, 재택 간병 지원, 재활 및 특수 치료를 비롯해 지금까지 총 100만 시간 넘는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전한다. 말레이시아와 호주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호미지는 9월 진행된 투자라운드에서 모집한 3000만 달러를 투자해 역내에서 영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I2Cool

홍콩: 건설 & 엔지니어링 / 창업 연도: 2021년 / CEO: 마틴 주 / 주요 투자자: 차이나 프로스피러티 캐피털, 홍콩 성시대학, 홍콩사이언스파크

홍콩 성시대학에서 분사한 I2Cool은 뜨거워진 건물 외관의 온도를 낮출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회사가 보유한 아이페인트(iPaint) 기술은 태양광선을 반사하고 열복사를 막아서 에너지를 사용하지 않고도 실내 온도를 낮출 수 있다.

아이-킹텍(I-Kingtec)

중국: 엔터프라이즈 테크 / 창업 연도: 2017년 / CEO: 팡핑 첸 / 주요 투자자: 블루런 벤처스, 홍타이 캐피털, 쑤저우 공업원구

산업용 드론과 관련된 분석 소프트웨어를 개발한 사물인터넷 스타트업이다. 아이-킹텍 자료에 따르면, 오카(Orca), 타이거 덴(Tiger Den) 드론은 완전 자율주행이 가능하며, 자동 충전이 되는 휴대용 컨트롤 플랫폼으로 왕복 비행이 가능한 배터리가 장착되어 있다. 아이-킹텍의 드론은 건물 실사나 긴급 구조용으로 사용될 수 있다.

이글루컴퍼니(Igloo Company)

싱가포르: 엔터프라이즈 테크 / 창업 연도: 2015년 / CEO: 앤서니 차우 / 주요 투자자: EDBI, 인시그니아 벤처스 파트너스, K2 벤처스, 킥스타트 벤처스, 웨이브메이커 파트너스

이글루컴퍼니의 비전은 ‘열쇠 없는 세상’이다. 이에 따라 회사는 접근성을 관리하는 스마트 상품을 제공한다. 주택에서 사용되는 스마트 잠금장치 말고도 기업을 위해 부지와 건물, 데이터센터 등 시설 접근성을 모니터링통제관리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회사 측은 현재 400여 개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원격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팬데믹으로 비대면 접근성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지금까지 500만 건 넘는 디지털 인증 및 증명을 발행했다고 밝혔다.

인털렉트(Intellect)

싱가포르: 바이오테크 & 헬스케어 / 창업 연도: 2019년 / CEO: 테오도릭 츄 / 주요 투자자: DG 다이와 벤처스, 이스트 벤처스, 헤드라인, HOF 캐피털, 인시그니아 벤처스 파트너스, 자프코 아시아, K3 벤처스, MS&AD 벤처스, 퍼솔 홀딩스, 싱텔 이노베이트, 타이거 글로벌, Y 컴비네이터

인털렉트는 앱에서 아시아 전역의 근로자에게 다양한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한다. 직원들은 인털렉트가 연결해준 행동건강 전문 코치와 상담을 하거나 자기주도 프로그램을 구독할 수 있다. 지금까지 투자금 2300만 달러를 확보한 인털렉트는 현재 20개 국가에서 300만 명이 자사 앱을 이용해 정신건강 전문가들과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텔럭(Inteluck)

필리핀: 물류 & 운송 / 창업 연도: 2014년 / CEO: 케빈 장 / 주요 투자자: 크레오 캐피털, 이스트 벤처스, 마인드웍스 캐피털

물류업체들의 운송차량 추적을 지원하는 서비스로 시작했다가 현재는 데이터 기반 트럭운송 플랫폼을 통해 퍼스트 마일과 미드 마일 운송을 도맡아 관리해주는 기업으로 성장한 기술 기반 물류 스타트업이다. 코카콜라와 네슬레, 억만장자 루시오 탄의 아시아 브루어리 등을 고객으로 확보했으며, 내년에 베트남과 인도네시아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지와 그룹(Jiwa Group)

인도네시아: 식품 & 호스피탈리티 / 창업 연도: 2018년 / CEO: 빌리 커니아완 / 주요 투자자: 캡스퀘어 아시아, 오픈스페이스 벤처스

2018년 커피숍 한 개로 시작하여 인도네시아 100여 개 도시에서 1000개가 넘는 지점을 관리하는 식음료 체인 브랜드 3개를 관리하는 회사로 성장했다. 빠른 성장 비결은 화장품·의류 브랜드와 진행한 협업이다.

카르고 테크놀로지스(Kargo Technologies)

인도네시아: 물류 & 운송 / 창업 연도: 2018년 / CEO: 타이거 팡 / 주요 투자자: AC 벤처스, 에어아시아 그룹, 인튜도 벤처스, 세쿼이아 인디아, 테나야 캐피털

인도네시아의 ‘트럭용 우버’를 지향하는 화물운송 스타트업이다. 중개인을 없애고 빈 차 회송을 줄여 물류비를 낮추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회사 측 자료에 따르면, 카르고 테크놀로지스의 플랫폼을 이용 중인 트럭은 7만5000대, 해운업체는 3만 개이며, 중소기업과 함께 코카콜라, 다농, 울라 등 대기업도 고객으로 확보했다.

크몽(Kmong)

한국: 전자상거래 & 소매유통 / 창업 연도: 2012년 / CEO: 박현호 / 주요 투자자: 알토스벤처스, 컴퍼니케이파트너스, IMM인베스트먼트, 인터베스트, 미래에셋벤처투자

이용자 수 기준 한국 최대의 온라인 프리랜서 마켓이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100만 회 넘게 다운로드됐다. 2019년에는 크몽 플랫폼에서 프리랜서와 기업을 연계하는 기업형 버전을 출시했다. 서울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지난해 5월 시리즈 C 펀딩에서 2800만 달러를 모집했다.

리프스택(Leapstack)

중국: 금융 / 창업 연도: 2016년 / CEO: 제이슨 리우 / 주요 투자자: 360 디지테크, 단화 캐피털, DCM, 포모우 에셋, 핀볼루션 그룹, 가오룽 캐피털, 푸화 캐피털, 레전드 캐피털, 링펭 캐피털, 업어니스트 캐피털

리프스택은 중국 보험사들이 AI와 빅데이터 기반 알고리즘을 이용해 지급비를 계산하고 지나친 수수료나 사기 청구 등 비정상적 상황을 포착해서 리스크를 관리하도록 지원한다. 총투자금 5000만 달러를 활용하여 중국 본토 밖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며, 베트남과 홍콩에 사무소를 열었다.

생활연구소(Lifelab)

한국: 전자상거래 & 소매유통 / 창업 연도: 2016년 / CEO: 연현주 / 주요 투자자: 알토스벤처스, 다올투자, 카카오벤처스

생활연구소는 한국에서 가장 이용도가 높은 가정 청소 서비스 앱 ‘청소연구소’를 운영하는 스타트업이다. 청소 전문가와 고객을 연결해주는 청소연구소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100만 회가 넘게 다운로드됐다. 본사는 성남에 있으며, 카카오 O2O 홈서비스 사업을 총괄했던 연현주 대표가 이끌고 있다.

루프(Luup)

일본: 물류 & 운송 / 창업 연도: 2018년 / CEO: 오카이 다이키 / 주요 투자자: ANRI, ENEOS 이노베이션 파트너스, 이스트 벤처스, 훼미리마트, 오바야시구미, 머큐리아 인베스트먼트, 모리 신탁, 스파이럴 캐피털, SMBC 벤처캐피털, 산케이 빌딩

공유 킥보드 및 전동 오토바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빌리티 스타트업이다. 도쿄, 오사카, 교토, 센다이, 요코하마 등 여러 도시에서 총 5000대에 이르는 모빌리티 수단을 확보했다. 향후에는 고령층이나 장애인도 이용할 수 있는 삼륜차 및 사륜차 렌트 서비스도 도입할 예정이다.

맥어시스트(MagAssist)

중국: 바이오테크 & 헬스케어 / 창업 연도: 2017년 / CEO: 폴린 슈 / 주요 투자자: CDH 인베스트먼트, 세노바 벤처스, 궈치엔 메디컬, 화타이 자이진 인베스트먼트, 메드-파인 캐피털, 노던 라이트 벤처캐피털, 세쿼이아 차이나, SND 벤처스, 타이거예 캐피털

메드테크 스타트업으로, 심각한 심부전을 겪고 있는 환자에게 심장 역할을 해주는 체외 심실 보조장치 ‘모요어시스트(MoyoAssist)’를 제공한다. 모요어시스트는 자기부상 기술과 컴퓨팅 모델을 이용하여 혈류의 흐름을 유지하고 혈전을 방지한다. 지난 6월에 중국 산시성의 한 병원에서 이 장비를 이용해 심장 쇼크 상태에 빠진 환자를 성공적으로 치료했다. 2021년에는 우한의 한 병원에서 환자가 심장 수술을 기다리는 동안 모요어시스트를 생명유지 장치로 활용하기도 했다.

매그넘 리서치(Magnum Research)

홍콩: 금융 / 창업 연도: 2016년 / CEO: 켈빈 레이 / 주요 투자자: 알리바바 기업가 펀드, 사이버포트, 홍콩과기대, 레노보 캐피털, 정허 캐피털

AI 기반 앱 아쿠몬(Aqumon)으로 기관 및 개인투자자에게 자동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핀테크 스타트업이다. 매그넘 리서치는 자사 소프트웨어가 10여만 개 금융 상품에서 나오는 100테라바이트의 정보를 활용한다고 말했다. 2020년 10월에 진행된 투자라운드에서 3000만 달러를 모집했다.

마나탈(Manatal)

태국: 교육 & 채용 / 창업 연도: 2019년 / CEO: 제레미 피쳇 / 주요 투자자: 세쿼이아 인디아

클라우드 기반 채용 소프트웨어 개발사로, 인사 전문가들이 온라인에 올라온 수많은 구직자 프로필 중에서 업무에 가장 적합한 후보를 추려낼 수 있도록 돕는 AI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 커리어넷, 잡스트리트, 링크드인 등 플랫폼에 채용 공고를 내주고 관리하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메디치 베트남(Medici Vietnam)

베트남: 바이오테크 & 헬스케어 / 창업 연도: 2019년 / CEO: 응오 덕 안 / 주요 투자자: 인시그니아 벤처스 파트너스, 정글 벤처스, 웨이브메이커 파트너스

의료서비스와 보험을 결합하여 ‘양질의 헬스케어에 대한 접근성, 가용성, 가격 합리성을 높여 모든 베트남인에게 제공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메디치 베트남의 디지털 생태계에는 약 40개 성과 도시에 있는 의사와 병원, 제약사들이 들어와 있다고 회사는 밝혔다. 지금까지 메디치 베트남의 플랫폼에 등록된 온라인 의료 프로필은 1만 개가 넘는다.

메리디언 이노베이션(Meridian Innovation)

싱가포르: 엔터프라이즈 테크 / 창업 연도: 2016년 / CEO: 혹리우 / 주요 투자자: 크리에이티브 테크놀로지, 엑셀포인트, 홍콩사이언스파크, 시드 캐피털

특허 등재된 열영상 촬영 기술을 적용하여 저비용 열 센서를 다수 개발했다. 메리디언의 센서는 헬스케어와 운송, 스마트홈 시장에 적용되어 판매되고 있다.

머클 사이언스(Merkle Science)

싱가포르: 엔터프라이즈 테크 / 창업 연도: 2018년 / CEO: 무르강크 패트닉 / 주요 투자자: 대로우 홀딩스, 펜부시 캐피털, K3 벤처스, 언코릴레이티드 벤처스

암호화폐 기업을 위한 컴플라이언스·리스크 모니터링 소프트웨어를 개발한다. 계약을 분석하여 리스크를 알리고 사기 가능성을 탐지하는 서비스다.

모비두(Mobidoo)

한국: 전자상거래 & 소매유통 / 창업 연도: 2013년 / CEO: 데이비드 리 / 주요 투자자: 캡스톤파트너스, 퓨처플레이, 롯데벤처스, 삼성넥스트, 스파크랩스

원스톱 라이브 쇼핑 플랫폼이다. 업체들은 모비두가 운영하는 소스라이브(SauceLive) 앱에서 쇼핑 라이브스트림을 진행하며 물건을 판매한다. 쇼핑객의 시청 시간과 구매 전환 데이터를 수집하여 고객행동을 분석하고, 콘텐트 기획과 방송을 함께 진행하는 한편 라이브스트리밍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모모스(Momos)

싱가포르: 식품 & 호스피탈리티 / 창업 연도: 2020년 / CEO: 사이 알루리 주요 투자자: 알파 웨이브, 호프 캐피털, K3 벤처스, 세쿼이아 인디아

레스토랑 소유주들을 위한 ‘관제탑’ 소프트웨어로, 레스토랑 디지털화를 돕는다. 2020년 팬데믹이 한창일 때 서비스를 시작한 SaaS 스타트업 모모스는 4개국에 직원 60명을 두고 있으며, 자사의 시간관리 툴과 고객 대응 기능을 이용하는 레스토랑 수가 수천 개는 넘는다고 주장한다.

엔코드(N.Code)

한국: 전자상거래 & 소매유통 / 창업 연도: 2015년 / CEO: 정준영 / 주요 투자자: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 매시업엔젤스, 신한벤처투자

럭셔리 패션 산업의 최대 골칫덩이인 재고 처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럭셔리 프리오더 플랫폼 디코드(D.Code)는 수요 예측을 개선해서 잘 팔리지 않을 물건을 줄이는 방식으로 재고를 해결한다.

뉴뱅커(NewBanker)

중국: 금융 / 창업 연도: 2016년 / CEO: 칭하오 리 / 주요 투자자: CICC 캐피털, 마인드웍스 캐피털, 매트릭스 파트너스 차이나, 제네시스 캐피털

중국에서 날로 증가하는 재산 관리 수요를 시장으로 끌어들인 스타트업이다. 은행과 공공기금, 증권사 등 금융기관을 위한 온라인 마케팅 및 컨설팅 소프트웨어를 개발한다. 뉴뱅커 웹사이트에 따르면, 차이나 머천트 펀드 매니지먼트, 하베스트 펀드 매니지먼트 등 최고 펀드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노블십(Novelship)

싱가포르: 전자상거래 & 소매유통 / 창업 연도: 2018년 / CEO: 리처드 시아 / 주요 투자자: 이스트 벤처스, GSR 벤처스, K3 벤처스

노블십은 한정판 스니커즈, 스트리트웨어와 함께 전자제품, 피규어 등 컬렉터들을 위한 아이템을 판매하는 온라인 마켓이다. 회사는 싱가포르와 호주,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태평양 전역에서 50만 명의 사용자 기반을 구축했다고 주장한다.

원디그리(OneDegree)

홍콩: 금융 / 창업 연도: 2016년 / CEO: 알빈 궉 / 주요 투자자: 알리바바 기업가 펀드, 비트록 캐피털, 캐세이 벤처, 사이버포드, 손흥개 개발사

인슈어테크 스타트업 원디그리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을 위한 보험 상품 포펙트 케어(Pawfect Care)를 창업 후 가장 먼저 출시했다. 홍콩에 4개뿐인 100% 온라인 보험사 중 하나인 원디그리는 이후 주택보험과 화재보험, 디지털자산 보험으로도 사업을 확장했다. 2021년 8월 투자라운드에서 2800만 달러를 모집했다.

오파믹 테크놀로지(Opharmic Technology)

홍콩: 바이오테크 & 헬스케어 / 창업 연도: 2016년 / CEO: 랑스턴 수엔 / 주요 투자자: 홍콩사이언스파크, 홍콩과기대, 펜트페블, 시노 그룹

홍콩과기대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한 랑스턴 수엔이 창업했다. 바늘로 약물을 주입하는 대신 초음파 기술로 망막 질환을 치료하는 방법을 연구 중인 스타트업이다. 초음파를 이용해 안구 공막에 넣는 약물의 흡수 시간을 단축하는 약물 전달 신기술을 개발했다.

파크(Park)

인도: 물류 & 운송 / 창업 연도: 2019년 / CEO: 아밋 라코시아 / 주요 투자자: 에픽 캐피털, 매트릭스 파트너스 인디아, 세쿼이아 인디아

파크+는 운전자들을 위해 근방에 있는 주차 공간을 찾아주는 플랫폼이다. 창업 이후 세차, 보험, 톨게이트 요금 납부 등으로 서비스를 확장했다. 기업 고객에게는 실시간 주차 데이터를 제공해서 기업의 주차 공간도 관리해준다.

파틀리(Partly)

뉴질랜드: 엔터프라이즈 테크 / 창업 연도: 2020년 / CEO: 레비 포셋 / 주요 투자자: 블랙버드 벤처스, 힐파란스 벤처캐피털, I2BF 글로벌 벤처스, 아이스하우스 벤처스

파틀리는 자동차 부품 공급망에 속한 전체 기업들이 데이터를 온라인으로 조직하도록 지원한다. 파틀리가 개발한 소프트웨어 중 하나인 파츠팔(PartsPal)은 호환 데이터를 관리하고 전자상거래 플랫폼에 연계해주는 재고관리 툴이다. 총투자금 380만 달러를 모집한 파틀리는 전 세계 20개 시장에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페이히어(Payhere)

한국: 금융 / 창업 연도: 2019년 / CEO: 박준기 주요 투자자: 해시드, 김기사 랩, 미래에셋캐피탈, 포스텍 홀딩스, 소프트뱅크벤처스 아시아

고객의 스마트폰 카메라를 활용해 값비싼 POS 단말기 없이도 결제를 처리할 수 있는 앱과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를 지원한다. 회사 홈페이지에 올라온 내용에 따르면, 한국에서는 2만 개 넘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페이히어를 사용하고 있다. 3월에 시리즈 A 펀딩으로 900만 달러를 모집했다.

피플펀드(PeopleFund)

한국: 금융 / 창업 연도: 2015년 / CEO: 조이 김 / 주요 투자자: 500 글로벌, 베인캐피탈, CLSA 캐피탈 파트너스, D3 주빌리 파트너스, 골드만삭스, 카카오페이

가계 대출금이 세계 최고 수준으로 증가한 한국에서 서브프라임 대출자들을 대상으로 P2P 대출 플랫폼을 운영하는 핀테크 스타트업이다. 피플펀드는 AI에 기반한 신용점수 시스템을 구축한 덕에 연체율이 낮아졌다고 설명한다. 12월에 진행된 시리즈 C 펀딩에서 모집한 6300만 달러를 포함해서 총 8000만 달러를 투자받았다.

플라스크(Plask)

한국: 엔터테인먼트 & 미디어 / 창업 연도: 2020년 / CEO: 이준호 / 주요 투자자: 빅뱅엔젤스, KT인베스트먼트, 네이버,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 스프링캠프, 타임와이즈인베스트먼트

초보들도 웹캠 하나만 있으면 게임이나 비디오 콘텐트용 애니메이션을 제작할 수 있게 해주는 AI 툴을 지원한다. 플라스크의 소프트웨어는 웹캠을 통해 사람의 움직임을 캡처하여 모션 데이터를 만들고 애니메이션 작업의 대부분을 자동으로 처리해준다.

포켓 FM(Pocket FM)

인도: 엔터테인먼트 & 미디어 / 창업 연도: 2018년 / CEO: 로한 네이약 / 주요 투자자: 굿워터 캐피털, 라이트스피드 벤처 파트너스, 네이버, 탕린 벤처 파트너스

오디오 스트리밍 스타트업 포켓 FM은 오디오북과 팟캐스트 콘텐트를 100% 맞춤화해서 매끄럽게 제작할 수 있는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내걸었다. 포켓 FM은 자사 앱에 8개 인도어로 제작된 콘텐트가 10만 시간 이상 올라와 있으며, 이 콘텐트들을 보기 위해 매달 1500만 명에 이르는 실사용자가 하루 평균 100분을 시청한다고 주장한다.

포인트 핏 테크놀로지(Point Fit Technology)

홍콩: 바이오테크 & 헬스케어 / 창업 연도: 2020년 / CEO: 케니 옥타비우스 / 주요 투자자: 홍콩사이언스파크, 홍콩과기대

포인트 핏 테크놀로지는 침습적 혈액검사를 대신하는 피부 부착 패치를 개발했다. 땀에 있는 화학성분을 분석하여 운동선수의 젖산 분비, 고령 환자의 포도당 수준 등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한다. 스타트업인 포인트 핏 테크놀로지는 이 기술로 지난 7월 개최된 일본 스포츠 용품 기업 아식스가 후원한 사업 제안서 대회에서 1등을 차지했다.

콰피타(Qapita)

싱가포르: 금융 / 창업 연도: 2019년 / CEO: 라비 라불라파르티 / 주요 투자자: 알토 파트너스, 이스트 벤처스, 엔디야 파트너스, K3 벤처스, 매스뮤추얼 벤처스, NYCA 파트너스, 벌칸 캐피털

콰피타는 기업의 지분표와 직원주식소유권 계획 관리 소프트웨어를 통해 기업의 지분 소유 관리를 자동화한다. 회사 측 자료에 따르면, 싱가포르와 인도, 인도네시아에서 700여 개 고객사와 이해관계자 2만2000명이 콰피타 소프트웨어를 쓰고 있다. 지금까지 3200만 달러 넘는 투자금을 확보했다.

쿼드 마이너(Quad Miners)

한국: 엔터프라이즈 테크 / 창업 연도: 2017년 / CEO: 벤 박 / 주요 투자자: 빅뱅엔젤스, 한국신용보증기금, L&S벤처캐피탈, 나우IB캐피탈,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내부 정보 유출 등 보안 위협을 탐지하고 비정상적 네트워크 행동을 분석하는 소프트웨어 상품을 지원한다. 시스코의 보안 컨설턴트, 시맨틱(현재 노턴라이프락) 보안 엔지니어로 일했던 펠릭스 김이 쿼드 마이너의 최고기술책임자로 있다. 지난 6월 시리즈 A 펀딩으로 650만 달러를 투자받았다.

리모 테크(Remo Tech)

중국: 소비자 기술 / 창업 연도: 2016년 / CEO: 보 리우 / 주요 투자자: 보하이 산업투자펀드관리, 포브라이트 캐피털, 세쿼이아 차이나

AI 기반 반도체를 장착하여 렌즈 앞에서 보여주는 손짓이나 발짓, 몸의 움직임, 춤 동작 등을 추적할 수 있는 카메라를 개발했다. 리모테크는 지금까지 100여 개 특허를 출원하여 등록했다고 주장한다. 스마트 웹캠과 휴대폰 거치대에 사용할 수 있는 옵스봇(Obsbot) 라인이 가장 유명하며, 주로 유럽과 일본, 미국에서 카메라를 판매한다.

시큐어 코드 워리어(Secure Code Warrior)

호주: 엔터프라이즈 테크 / 창업 연도: 2015년 / CEO: 피터 대니우스 / 주요 투자자: 에어트리 벤처스, 골드만삭스, 팔라딘 캐피털 그룹

사이버보안 스타트업으로, 보안이 철저한 코딩을 지원하기 위해 교육, 컨설팅, 평가 서비스를 개발자들에게 제공한다. 회사 측이 제공한 정보에 따르면 지금까지 전 세계 400여 개 기관과 함께 일했다. 고객사 중에는 아틀라시안, DBS, 줌 등이 있다.

세핫 카하니(Sehat Kahani)

파키스탄: 바이오테크 & 헬스케어 / 창업 연도: 2019년 / CEO: 사라 사이드 쿠람 / 주요 투자자: 10펄스 벤처스, 엘라히 그룹, 임팩트 인베스트먼트 익스체인지, 이슬람 개발은행

외딴 곳에 거주하는 환자를 의사와 연결해주기 위해 두 의사가 공동 창업한 원격의료 서비스 플랫폼 회사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인구 2억2000만 명 중 절반 이상이 양질의 헬스케어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파키스탄에서 지금까지 의료 전문가 800명이 의료 상담 서비스 120만여 회를 자사 플랫폼에서 제공했다.

서울로보틱스(Seoul Robotics)

한국: 물류 & 운송 / 창업 연도: 2017년 / CEO: 이한빈 / 주요 투자자: KB인베스트먼트, 산업은행

라이다 산업의 마이크로소프트가 되는 것을 지향하는 서울로보틱스는 자율주행 외 다양한 분야로 레이저 기반 기술의 적용 범위를 확대하는 중이다. 서울로보틱스가 개발한 ‘센서(Sensr)’ 소프트웨어는 AI로 라이다 데이터를 분석하여 사람이나 사물을 탐지분류추적하고, 이를 산업현장 운영과 스마트 도시 기반시설, 보안, 소매유통 등에 적용한다. 고객사 중에는 독일 완성차 기업 BMW와 메르세데스-벤츠가 있는데, BMW의 경우 서울로보틱스의 소프트웨어를 통해 생산공장에서 자동차 물류를 자동화하고 있다. 서울로보틱스는 아마존의 투자를 받는 나스닥 상장사 벨로다인 라이다와 파트너십을 체결해 퀄컴에 제공할 오피스 모니터링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상하이 딥사이트 인포메이션 테크놀로지(Shanghai DeepSight Information Technology)

중국: 엔터프라이즈 테크 / 창업 연도: 2017년 / CEO: 마이클 리 / 주요 투자자: CCV 캐피털, 첸휘 벤처 파트너스, 슌웨이 캐피털, SND 파이낸셜 홀딩스, 지저우 국립 하이테크 공업개발단지

인텔의 컴퓨터 비전 과학자였던 마이클 리가 이끌고 있는 딥사이트는 중국 공장의 품질검사를 자동화하고 이를 빠르게 진행하도록 돕는 AI 소프트웨어를 지원한다. 금속이나 타이어, 소형 전자부품 등의 표면에 긁힌 자국이나 오염 등 결함 가능성을 탐지하여 이를 업체에 알려주는 소프트웨어다.

시코(Shikho)

방글라데시: 교육 & 채용 / 창업 연도: 2019년 / CEO: 샤히르 차우두리 / 주요 투자자: DSG 컨슈머 파트너스, 런 캐피털, 웨이브메이커 파트너스

런던대학교 교육대학원 졸업생이 공동 창업한 시코는 실시간 강의와 온라인 모의고사, 필기, 애니메이션 등을 통해 방글라데시 고등학생들의 시험 대비를 돕는 과외 플랫폼이다. 회사 측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일평균 사용자가 50만 명에 이른다.

스페이스십(Spaceship)

홍콩: 물류 & 운송 / 창업 연도: 2019년 / CEO: 운 치 람 / 주요 투자자: 500 글로벌, 홍콩사이언스파크, 파라곤 인베스트먼트, 파티클X, 스파크랩스 타이페이

퍼스트 마일 물류와 해외 운송, 풀필먼트 서비스, 라스트 마일 배송 모두를 포함하는 물류 및 공급망 관리 시스템을 제공한다. 지난 3월 대만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스페이스십은 지금까지 250만 개 아이템의 운송을 자사 시스템으로 처리했다고 전한다. 5월에 진행된 투자라운드를 포함하여 지금까지 총 600만 달러 넘게 모집했다.

타탄센스(TartanSense)

인도: 농업 / 창업 연도: 2015년 / CEO: 자이심하 라오 / 주요 투자자: 비넥스트, 블룸 벤처스, FMC 벤처스, 옴니보어

카네기멜론대학교에서 전기컴퓨터공학을 전공한 자이심하 라오는 AI와 로봇 기술을 응용하여 농부들을 돕고 있다. 애그테크 스타트업 타탄센스는 정밀 분사 시스템을 개발해 물과 화학물질 사용량을 최대 70%까지 줄였으며, AI를 이용하여 제초제 없이도 잡초를 제거할 수 있는 상품을 개발하기도 했다.

텔레이그지스턴스(Telexistence)

일본: 건설 & 엔지니어링 / 창업 연도: 2017년 / CEO: 토미오카 진 / 주요 투자자: 에어버스 벤처스, KDDI 오픈 이노베이션 펀드, 모노풀, 소프트뱅크 그룹, 도쿄대학교

매장 판매대가 텅 비면 자동으로 물품을 채워 넣어주는 로봇 팔 TX 스캐라(Scara)를 개발한 AI 및 로봇 전문 스타트업이다. 로봇 팔 TX 스캐라는 VR 헬멧을 쓴 사람이 원격으로 조종할 수 있다. 회사 측은 일본 편의점 체인 훼미리마트에서는 TX 스캐라를 이용해 캔 음료 매대를 채운다고 전했다.

더 페어런팅크(The Parentinc)

싱가포르: 전자상거래 & 소매유통 / 창업 연도: 2009년 / CEO: 로시니 마타니 청 / 주요 투자자: 센트럴 리테일 코퍼레이션, 이스트 벤처스, 포선 인터내셔널, WHG 홀딩스

12개 국가에서 11개 언어로 임신 육아 관련 콘텐트를 제공하는 커뮤니티 플랫폼 ‘디아시안페어런트(theAsianparent)’로 알려진 회사다. ‘마마스 초이스’라는 브랜드로 이슬람교 율법에 따른 마사지오일과 튼살크림 등을 판매한다.

스리데이(Thriday)

호주: 금융 / 창업 연도: 2021년 / CEO: 마이클 누치포로 / 주요 투자자: 애프터워크 벤처스

영세기업의 재무 서비스를 관리해주는 회계 앱 ‘스라이브(Thrive)’로 이름을 알렸다. 영수증을 스캔하면 자동으로 장부를 기록해주고 세금을 계산하는 등 편리한 기능을 제공한다.

토스랩(Toss Lab)

한국: 엔터프라이즈 테크 / 창업 연도: 2014년 / CEO: 김대현/ 매트 김 / 주요 투자자: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머스트 에셋 매니지먼트, 퀄컴벤처스, SBI인베스트먼트 코리아, 신한캐피탈, 소프트뱅크벤처스 아시아, 스파크랩스, 티인베스트먼트

기업용 업무 협업 툴 ‘잔디’를 영어뿐 아니라 한국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버전으로 출시한 토스랩은 아시아의 ‘슬랙’이 되려고 한다. 롯데백화점과 한샘, LG CNS를 고객으로 확보한 토스랩은 2020년 시리즈 B 펀딩에서 1300만 달러를 투자받았다.

우비(Ubie)

일본: 바이오테크 & 헬스케어 / 창업 연도: 2017년 / CEO: 아베 요시노리, 쿠보 코타 / 주요 투자자: D4V, K4 벤처스, SBI인베스트먼트, 스즈켄

이용자들이 질문지에 기록한 신체 증상을 바탕으로 당뇨병, 울혈성 심부전 등 질환 상태를 진단하는 AI 기반 앱이다. 일본에서만 월 이용자 수가 500만 명에 이르며, 4월에 공식 서비스를 시작한 미국에서 추가 성장을 모색 중이라고 회사는 밝혔다.

우나 브랜즈(Una Brands)

싱가포르: 전자상거래 & 소매유통 / 창업 연도: 2020년 / CEO: 카이렌 타나 / 주요 투자자: 468 캐피털, 500 글로벌, 알파 JWC 벤처스, 클라렛 캐피털 파트너스, 글로벌 파운더스 캐피털, 킹스웨이 캐피털, 화이트 스타 캐피털

전자상거래 브랜드 애그리게이터로, 회사의 성장 자본과 소매유통에서의 전문성을 활용해 아태지역 강자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지금까지 싱가포르의 인체공학 가구 브랜드 어고튠(ErgoTune)과 에버데스크(EverDesk)+ 등 20여 개 브랜드를 인수했고, 3월에는 한국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기 위해 킥브랜즈(KickBrands)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업메시(Upmesh)

싱가포르: 전자상거래 & 소매유통 / 창업 연도: 2019년 / CEO: 웡 지 양 / 주요 투자자: 비넥스트, 멍크스 힐 벤처스

소매유통과 엔터테인먼트를 융합한 새로운 쇼핑을 선보인다. 업메시 플랫폼에 들어온 판매자들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라이브에서 라이브스트리밍을 통해 물건을 판매하고 실시간으로 주문을 관리할 수 있다. 온라인 판매자들은 라이브스트리밍 도중 구매하겠다는 댓글을 단 시청자에게 결제 링크를 보낼 수 있고, 가장 매출이 높은 아이템과 이용자 행동을 분석한 결과를 볼 수도 있다.

베리허브(Verihubs)

인도네시아: 엔터프라이즈 테크 / 창업 연도: 2019년 / CEO: 릭 퍼난도 / 주요 투자자: 인시그니아 벤처스 파트너스, 넘버 캐피털, Y 컴비네이터

검증 플랫폼 베리허브는 금융 사기 행위를 막기 위해 AI에 기반한 인증 기술을 적용한다. 인도네시아 최대 규모의 금융기관 뱅크 센트럴 아시아와 전자상거래 업체 부칼라팍을 고객으로 확보한 스타트업 베리허브는 지난해에만 3600만 명이 넘는 이용자를 인증했으며, 같은 기간 회사 매출은 50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베스타(Vesta)

중국: 전자상거래 & 소매유통 / 창업 연도: 2020년 / CEO: 구 젠유 / 주요 투자자: K2VC, 세쿼이아 차이나, 티안투 캐피털

실크와 대나무 섬유, 재활용 PET 플라스틱 등 친환경 소재로 침대 리넨을 제작하는 친환경 스타트업이다. 이들 소재로 만든 담요와 베개는 통풍이 잘되고 몸에 열이 오르지 않도록 막아줘 체온을 더욱 안정된 방식으로 조절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주장한다.

브이플로테크(VFlowTech)

싱가포르: 건설 & 엔지니어링 / 창업 연도: 2018년 / CEO: 아비셱 쿠마 / 주요 투자자: 엔터프라이즈 싱가포르, 싱 퓨얼즈, 웨이브메이커 파트너스

브이플로테크는 자사가 개발한 에너지 저장체계의 기대수명이 25년에 달하고 보유비용이 낮아서 리튬이온 배터리의 대규모 적용과 상용화 과정에서 리스크를 줄여줄 수 있다고 주장한다.

비액트(ViAct)

홍콩: 건설 & 엔지니어링 / 창업 연도: 2016 / CEO: 게리 응 / 주요 투자자: 알리바바 기업가 펀드, 아티지언, 홍콩사이언스파크, 파티클X, SOSV, 벡터 벤처스

비액트가 선보인 AI 기반 소프트웨어는 건설현장에 설치된 비디오카메라를 통해 위험 행동과 환경 리스크를 포착해준다. 위험 요소가 발견되면 빛과 소리로 현장 작업자들에게 경고를 보내는 소프트웨어의 기능 덕분에 현장 사고를 최대 95% 줄일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주장한다. 건설 시공 진행 상황과 탄소 배출까지 함께 추적할 수 있다.

바우(Vow)

호주: 식품 & 호스피탈리티 / 창업 연도: 2019년 / CEO: 조지 펩포우 / 주요 투자자: 블랙버드 벤처스, 그록 벤처스, 스퀘어 페그 캐피털, 도요타 벤처스

닭고기와 소고기 등 전통적 육류와 사자, 호랑이 등 색다른 육류에서 채취한 동물세포로 실험실에서 고기를 배양해내는 푸드테크 기업이다. 지난 7월 시드니에서 첫 육류 배양 공장을 완공했고, 올해 하반기에는 싱가포르에서 메추라기 고기를 생산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투자금으로 총 1400만 달러를 모집했다.

와드(WAD)

한국: 식품 & 호스피탈리티 / 창업 연도: 2017년 / CEO: 용태순 / 주요 투자자: 알토스벤처스, DSC인베스트먼트, 인터베스트

와드는 실시간 레스토랑 예약 플랫폼 ‘캐치테이블’을 운영하는 스타트업이다. 캐치테이블은 한국에서 약 3000개 레스토랑을 확보했으며, 이용자들은 캐치테이블에서 레스토랑 후기를 남기거나 읽을 수 있다.

워크메이트(Workmate)

싱가포르: 교육 & 채용 / 창업 연도: 2016년 / CEO: 매슈 워드 / 주요 투자자: 아틀라스 벤처스, 고비 파트너스, 웨이브메이커 파트너스

헬프스터(Helpster)에서 워크메이트로 사명을 바꾸었다. 호스피탈리티나 물류 등 시장에서 ‘긱 노동자’들을 기업과 연결해준다. 방콕과 자카르타, 싱가포르에 사무실을 두고 있다.

※ 방법론 - ‘100대 유망 기업’ 선정을 위해 포브스 아시아는 먼저 후보 기업들에 연락해 신청 자료를 요펑했고 액셀러레이터와 인큐베이터, 중소기업 진흥기관, 대학, 벤처투자자 등에게 유망 기업을 추천받았다. 그렇게 해서 추린 650여 개 기업 가운데 100대 기업이 선정됐다. 후보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아태 지역에 본사를 둔 영리 비상장기업이어야 하며, 가장 최근의 연 매출이 5000만 달러 이하인 동시에 8월 1일까지 모집된 전체 투자금이 1억 달러 이하여야 한다. 포브스 조사팀은 주어진 기준에 따라

업을 모두 평가했고, 평가 시에는 역내 또는 산업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과 함께 매출이 견조한 증가세에 있는지 또는 상당한 투자금을 모집할 수 있는지를 살폈다. 잠재력 높은 사업 모델이나 시장, 설득력 있는 스토리가 있는지도 함께 고려했다. 발표 후라도 100대 유망 기업에 포함된 기업이나 사업가가 포브스 기준을 충족하지 않는다는 새로운 정보가 발견될 경우, 편집진은 이들을 목록에서 제외하거나 다른 기업으로 대체할 수 있다.

위 기사의 원문은 http://forbes.com 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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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점 양해해주시기 바랍니다.


202210호 (2022.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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