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섬, 바다, 도심을 한눈에 즐길 수 있는 목포해상케이블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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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상케이블카는 2019년 9월 개통 이후 ‘300만명’ 탑승이라는 성과를 이뤄냈으며 문화 체육관광부, 한국 관광공사 주관 2023~2024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관광 100선에 2년 연속 선정되어 서남권 관광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였다. 국내 최장 3.23㎞, 국내최고 155m의 주 탑에서 내려다보는 다도해의 섬들, 유달산 기암괴석, 목포 구도심과 영산강 하구언, 남악 신도시까지 펼쳐지는 풍경은 감탄 그 자체이다. 구상 단계부터 압도적 스케일로 기대를 모았던 탑승 코스는 북항-유달산-고하도로 이어져 왕복 40분 내내 아름다움을 넘어 아찔함까지 제공한다. 종점인 고하도 승강장 에서 내려 산책로를 따라 1.8㎞ 의 해상 데크를 걷다 보면 ‘잠깐의 탑승’이 아닌 또 하나의 패키지 여행이 되는 느린 여행의 백미를 경험할 수 있다.-정소나 기자 jung.sona@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