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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BES KOREA PICK IDOL] ‘제5회 FKA 2023’ 하반기 최고의 스타 예선 결과 

 

신윤애 기자
포브스코리아는 글로벌 팬덤 플랫폼 아이돌챔프, 셀럽챔프와 함께 지난 11월 2일부터 오는 12월 4일까지 약 1개월간 ‘제5회 FKA(Forbes Korea K-pop/celebrity Awards): 올 하반기를 뜨겁게 달궜던 최고의 스타(K팝 아이돌, 셀럽)’를 진행하고 있다.

‘제5회 FKA’는 종전과 같은 방식으로 K팝(남성·여성) 부문과 셀럽(남성·여성)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투표는 아이돌챔프 앱과 셀럽챔프 앱에서 각각 진행되며 예선(11월 2일~16일)전 상위 5개 팀이 결선(11월 20일~12월 4일)에 올라 우승을 겨루게 된다.

오늘(11월 20일) 대망의 결승전 막이 올랐다. 본격적인 경쟁이 펼쳐지기 앞서 결선에 오른 후보들(부문별 예선 상위 5팀)이 누구인지 소개한다.

우선 K팝 아이돌 부문의 남성팀이다. 아이돌 남성팀은 투표 내내 피 튀기는 경쟁으로 순위 변동이 가장 많았던 부문으로 마지막 날까지 승부를 예측하기 어려웠다. 실제 예선전 마지막 날 1위가 바뀌는 극적인 결과가 펼쳐지기도 했다. 치열한 순위다툼 끝에 결선에 진출한 주인공은 강다니엘(1위), 뷔(2위), 셔누X형원(3위), 펜타곤(4위), 엔싸인(5위)이다.

다음은 K팝 아이돌 부문의 여성팀이다. 아이돌 여성팀은 한 팀이 일찌감치 1위에 올라 선두자리를 꿋꿋하게 지켜냈다. 결선에 진출한 주인공은 니쥬(1위), 김세정(2위), 마마무(3위), 지효(4위), 블랙핑크(5위)다.





트로트 가수와 배우, 엔터테이너를 대상으로 한 셀럽 부문 또한 남성과 여성으로 나누어 투표를 진행했다. 우선 남성 부문에서는 장르에 치우치지 않고 가수, 배우, 엔터테이너가 골고루 상위권에 올라 경쟁을 펼쳤다. 그 결과 박서진(1위), 차은우(2위), 도경수(3위), 김선호(4위), 덱스(5위)가 결선에 진출했다.

여성 부문에서는 가수들이 좀 더 많은 표를 받았다. 그 중에서도 트로트 가수들의 저력이 유독 돋보였고,투표 결과 은가은(1위), 홍지윤(2위), 전유진(3위), 김유정(4위) HYNN 박혜원(5위)이 결선에서 경쟁을 펼치게 됐다.



예선전 1위의 주인공이 최종 우승까지 차지할지, 안타깝게 2~5위에 올랐던 이들이 역전 드라마를 써낼지 전 세계 한류 팬들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결선은 앞으로 약 2주간 펼쳐질 예정이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FKA 트로피가 수여되며, 최종 결과 발표는 포브스코리아 2024년 1월호에 게재된다.


※ 강다니엘 - FKA 2관왕에 빛나는 강다니엘이 제5회 FKA 예선전(아이돌 남성부문) 1위로 결선에 진출하며 저력을 발휘했다. 올 한해 그는 'First Parade' 월드 투어를 서울에서 시작해 아시아의 마닐라, 방콕, 쿠알라룸푸르, 타이베이, 싱가포르, 홍콩, 마카오를 거쳐서 유럽의 맨체스터, 런던, 파리, 쾰른, 베를린에 이어 북아메리카의 뉴욕, 보스톤, 토론토, 시카고, 휴스턴, 달라스, 밴쿠버,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 등을 방문하여 팬과의 만남을 가졌다. 월드 투어 중간에는 일본의 오사카와 도쿄에서 'Joy Ride Through Japan' 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보여줬다. 이후 하반기에는 <스트릿 우먼 파이터1>에 이어 <스트릿 우먼 파이터2>의 MC로 다시 한 번 활약하며 '스우파 열풍'의 주역으로 활약했다.


※ 니쥬 - JYP엔터테인먼트 소속의 9인조 일본 현지화 걸그룹. 멤버는 일본인 8명, 일본과 미국 복수국적자 1명으로 구성됐다. JYP엔터테인먼트와 소니 뮤직 재팬이 공동으로 기획한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Nizi Project'를 통해 결성됐고 이후 2020년 12월 일본에서 데뷔, 2023년 10월 한국에서 한국어 앨범으로 정식 데뷔했다. 데뷔 전부터 꾸준하게 인스타그램 등에서 팬들과 소통했던 니쥬는 한국에 데뷔한 지 9일만에 <쇼챔피언>에서 1위를 차지하며 국내 음악방송 최초로 1위를 한 외국인 그룹으로 이름을 올렸다. 제5회 FKA 예선전에서도 니쥬는 쟁쟁한 글로벌 걸그룹을 물리치고 아이돌 여성 부문 1위로 결선에 진출하며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 박서진 - 테크니컬한 장구 연주 실력과 심금을 울리는 목소리를 갖춘 트로트계 대표 팔방미인. <나는 트로트 가수다>, <미스터 트롯2> 등 경연 프로그램에 출연해 얼굴을 알리고 실력을 인정 받으며 승승장구 중이다. 이후 전국구 스타로 자리잡은 그는 단단한 팬덤을 구축하며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평소 팬에 대한 사랑이 각별하다고 알려진 그는 지난 10월 7일 금산 종합운동장에서 국내 최초로 팬클럽 체육대회를 열어 그 사랑에 보답했다. 노란 티셔츠를 입은 2000여 명의 박서진 팬들이 모인 모습은 그야말로 장관이었다고. 팬들 또한 박서진의 일거수일투족에 큰 관심을 갖고 열정적인 응원과 사랑을 보내고 있다. 제5회 FKA 예선 셀럽 남성부문 1위로 결선에 오른 그가 최종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은가은 - 제5회 FKA 예선 셀럽 여성부문에서 1위로 결선에 오른 주인공. 8년의 무명생활을 견딘 끝에 2020년 <미스트롯2>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자신의 이름과 실력을 알렸었다. 그는 <미스트롯2> 타장르부로 참가해 준결승전 7위로 결승에 진출, 최종 7위를 차지하는 과정에서 그간 쌓은 실력을 유감 없이 발휘했다. 중학교 때 성악을 시작한 그는 힙합, 락, 댄스, 재즈, 뮤지컬, 발라드 등 안해본 장르가 없을 정도로 장르의 폭이 넓다. 자신의 여린 음색을 부드럽고도 깊게 표현하는 보컬 스킬 또한 레전드 가수들에게 인정 받을 만큼 뛰어나다. 대중에게 이름을 알린 이후 <달려라 장미> <밤을 걷는 선비> <불어라 미풍아> 등 유명 드라마에 OST 보컬로 참여했고, 2013년부터 지금까지 해마다 한 장의 앨범을 발매하는 등 그 어느 때보다 열심히 달리고 있다.

-신윤애 기자 shin.yunae@joongang.co.kr

202311호 (2023.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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