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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은 한바탕 몸짓이다 지구촌 ‘무대본능’ 꿈틀거리네 

12개국 40여 작품 서울에서 선보여 … 축구 소재로 한 노르웨이 코믹무용 눈길
Culture 2009 서울국제공연예술제 

글 정재왈 월간중앙 객원기자 [jwaljung@naver.com]
가을이 으레 축제의 계절로 통하는 것은 날씨 때문이다. 기온도 적당하고 비도 적게 오는 이때야말로 긴 기간 열리는 축제의 적기다. 등화가친, 독서의 계절이라는 말은 시끌벅적한 야외축제에 자리를 내준 지 오래다. 서울에서만도 10월과 11월 거의 같은 기간 ‘국제’니 ‘세계’니 하는 공연과 축제가 경쟁하듯 맞붙는데, 일명 ‘시댄스(SIDANCE)’로 불리는 ‘서울세계무용축제’와 ‘서울국제공연예술제’가 대표적이다.



전자가 무용에 특화한 것이라면 후자는 연극·무용·복합장르 등을 아우른 종합축제다. 둘 다 세계 각국에서 초청한 단체들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국립극장에서는 ‘세계국립극장페스티벌’이라는 타이틀을 걸고 국가대표 대항전 성격의 축제도 열려 이래저래 축제 천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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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호 (2009.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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