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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체 부도…“내돈 떼이는 것 아냐?” 

대형아파트회사 잇딴 도산속 입주예정자들 조심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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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를 분양받기가 겁난다. 국제통화기금(IMF) 관리체제 이후 청구·극동 등 대형 건설업체들이 자금난을 견디지 못해 쓰러지고 있고, 특히 아파트 중도금을 대출해 주던 주택할부금융사들이 차입금리가 종전 연 13%선에서 거의 30∼40%선으로 치솟자 이미 약정한 돈마저 대출해 주지 않는 바람에 건설업체들이 중도금을 받지 못해 연쇄도산위기에 내몰리고 있다.



이 때문에 이미 분양받아 내집을 장만했다는 꿈에 부풀어 중도금을 꼬박꼬박 내고 있는 입주예정자들은 물론 앞으로 아파트를 분양받으려는 무주택 서민도 적잖은 고민에 빠져 있다. 자신이 분양받았거나 분양받으려는 아파트 시공사가 혹시 넘어져 아파트분양금을 고스란히 떼일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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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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