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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4호 (1997.11.25)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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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의 소리’ 외면 말아야
워낙 이목 쏠려 원매자는 없고 위로전화만 쇄도
글 유상원 사진 없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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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그제까지 우리 경제의 연착륙을 자신하던 사람들도 눈앞에 전개되는 금융위기와 외환위기를 맞아 고심하는 모습이 역력하다. 내로라하는 경제전문가나 정책입안자들의 실수를 보면서 일반인들은 과연 어떤 생각을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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