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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호 (1997.12.0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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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중순 7백고지에 머물던 주가가 10월 하순에 5백고지로 추락했다. ‘주가가 싸지는 것보다 더 큰 호재는 없다’는 말을 입증이라도 하듯 ‘큰 손’, ‘작은 손’할 것 없이 ‘지금이야말로 대세바닥’이라며 주식을 긁어 모았다. 하루 거래량이 6천만주를 넘어서는 날이 계속됐다. 그런데도 주가는 잔인하게도 4백30대로 추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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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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