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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읽으면 돈이 보인다]007시리즈에 우리 ‘新車’ 껴 넣으면… 

없음 

글 이규형 영화감독 사진 없음 없음
단 한방에 끝내는 홍보로 영화 이상의 매체는 없다. 이런 마력을 가장 잘 이용했던 이들이 히틀러나 스탈린 같은 악마들이다.



전쟁의 절대 필요성을 선전하고, 공산주의 혁명의 불길을 치솟게 하기 위한 대중전략 매체로서의 영화, 두 사람이 다 키작은 콤플렉스로 카메라의 앙각(밑에서 위로 찍는 카메라앵글)을 철저히 애용했다는 것은 얼마나 영화를 세밀하게 따먹었는지를 말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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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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