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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망받던 온라인 슈퍼마켓의 무비유환(無備有患) 

웹밴, Biz모델에 대한 충분한 검토 없이 무리하게 사업 확장…자금난으로 결국 파산 

김윤경 cinnamon@econopia.com
닷컴 열풍이 한창이던 1999년 사람들은 인터넷 슈퍼마켓이라는 독특한 비즈니스 모델을 들고 나온 루 보더스(Louis Borders) 웹밴(webvan) 창업자의 야심찬 출발에 주목했다. 특히 이들이 기업공개를 통해 벤치마크캐피탈과 소프트뱅크 등 유수의 벤처캐피털 및 우량기업들로부터 1억2천만 달러의 자금을 조달했다는 사실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았다.



그러나 그로부터 2년이 지난 2001년 7월 웹밴은 자금난을 이기지 못하고 법원에 파산 신청을 했다.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충분한 검토 없이 물류창고 등 인프라 구축에 과도하게 투자했던 게 원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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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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