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속한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취업자가 늘면서 실업률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수출이 지난 3월부터 7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산업생산도 2분기 중 1.6% 증가에서 7∼8월 중 -5.2%로 감소했지만 9월 중 실업률은 IMF 경제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까지 떨어졌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9월중 실업자는 68만4천명, 실업률은 3.0%로 전달보다 6만8천명, 0.4%포인트가 감소했다.
9월 실업률 하락은 일정 부분 계절적 요인에 기인한다. 10월 초 추석연휴를 앞둔 ‘추석특수’와 수확기 농림어업 부문의 고용 증가 등 계절적인 특성상 취업자 수가 늘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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