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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계 동향]출판계에도 2세 바람 

출판 1세대 퇴장… ‘신념 없는’ 억지 가업 승계 늘어나  

외부기고자 이은 북 컬럼니스트 eun4jj@yahoo.co.kr
윤광모(父)·윤백규 부자처음엔 도망도 많이 다녔습니다. 한 1년 그러다 지쳐서 마지못해 떠맡게 됐지요. 억지로 맡기는 했지만, 해보니 이만큼 보람있는 일도 없더군요. 아버지처럼 제 아들에게 강제로 물려줄 생각은 없지만, 저만큼은 죽을 때까지 이 일을 할 겁니다.”(윤백규 일신사 사장)



국내 출판계의 기라성 같은 1세대들이 작고하거나 현업에서 손을 떼면서 2세 출판인들이 늘고 있다. 그러나 본인의 희망이라기보다는 부친의 강요에 의해 ‘가업’을 떠맡은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일반인들이 선뜻 이해하기가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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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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