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umn

"경제살림 CEO형 대통령감 누구냐" 

집권후 국가청사진등 마련여부 살펴야…‘섀도캐비닛’ 제시 후 경제대통령감 심판했으면… 

외부기고자 김원호 정치평론가·연합뉴스 이사
연말 대선을 앞두고 이번에는 경제대통령을 뽑아야 한다는 목소리들이 커지고 있다. 중앙일보가 신년특집에서 대통령은 제왕이 아니라 CEO여야 한다는 내용의 국가과제를 제시했고, 학계에서는 통치자가 아니라 국가경영자여야 한다는 주장들을 하고 있다.



실제 각종 여론조사에서도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경제대통령을 원한다고 밝히고 있고, 주자들 또한 경제 참모진을 보강하면서 경제 공부에 열중이다. 경제대통령을 원하는 국민들의 주문은 지난 1997년 대선 때도 거셌었다. 특히 당시는 한국이 IMF 경제신탁체제에 있었고, 너도나도 장롱속 금붙이들을 내다바칠 시기였기 때문에 더욱 그랬다. 그런데도 5년 뒤인 금년 대선에서 다시 경제대통령을 원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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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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