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ies

최고 경쟁력 갖춘 ‘설계인력’이 무기 

현대중공업, 세계 조선시장 16% 점유한 ‘최강자’…성장 정체 타파 위해 크루즈선 시장 진입 서둘러야 

글 조완제 이비뉴스 조선·해운팀 팀장 외부기고자 허남대 이비뉴스 조선·해운팀 책임연구원 wanje@ebn.co.kr,hnd@ebn.co.kr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 전경.현대중공업 하면 무엇부터 떠오를까. 파업 당시 노동자들이 투쟁 장소로 삼은 골리앗 크레인인가. 아니면 울산현대 호랑이축구단인가. 건설 현장을 누비는 건설 중장비는 어떨까. 하지만 운동장보다 몇 배나 큰 ‘배’를 떠올리는 사람들이 대부분일 것이다. 현대중공업이 지난 1972년 조용한 어촌마을에서 배를 만들기 시작해 한국 조선산업을 세계 1위로 올라서게 한 주역이고, 세계 1위의 조선회사이기 때문이다.



73년 현대조선중공업이란 회사명으로 출발한 현대중공업은 조선소를 준공하던 지난 74년 국내 최초로 1억 달러의 수출실적을 올렸다. 이후 매년 70∼80%의 수출비중을 유지하며 한국 수출산업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해 왔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1583호 (2021.05.03)
목차보기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