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umn

[이슈]죽었던 F-X 사업, 왜 다시 살아났나? 

국방부 부시 訪韓 앞두고 ‘4월 초 기종 선정’ 발표…잇단 가격 유찰 후 사업 밀어붙이는 배경에 관심 

김윤경 cinnamon@econopia.com
F-X사업 가격입찰에 참가한 각 업체 관계자들지난 2월8일 국회 국방위 전체 회의. 매일 미국측의 대북 강경 발언이 이어지는 가운데 소속 의원들은 오는 2월19일 있을 조시 부시 美 대통령의 방한이 차세대전투기(F-X) 사업에 영향을 미치는 것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하며 설전을 벌였다.



이에 김동신 국방부장관은 “처음으로 기종 평가 기준과 방법을 전문가 의견 수렴과 공청회를 거쳐 결정하는 등 투명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항간의 의혹을 부인했다. 또 국방부는 같은 날 그동안 지지부진하다는 비난을 면치 못했던 차세대전투기 기종 선정을 4월 초까지 결정짓겠다는 입장을 밝혀 사업 존폐 여부와 관련한 일련의 논란을 일단 진화했다. 그러나 F-X 사업과 부시 방한의 상관 관계에 대한 관심은 쉽게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1583호 (2021.05.03)
목차보기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