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 이어 아파트의 강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저평가된 부동산 투자영역을 찾는 사람들이 크게 늘면서 토지 투자가 새롭게 조명을 받고 있다. 전반적인 경기 상승 분위기와 2001년 말 전면 개통된 고속도로, 그린벨트 추가해제 등으로 토지거래가 활발하다. 제대로 땅을 산 사람이라면 그 수익률이 어떤 부동산 재테크 부문보다 높았다는 후문이다.
일각에서는 지금이야말로 토지 매입 최적기라는 견해까지 나오고 있다. IMF를 거치면서 하락을 거듭한 토지가 이제는 부동산 상품 중 가장 저평가되어 있으며, 도로 개통과 간선도로망의 확충으로 토지 메리트가 부각되고, 주5일제·준농림지 폐지 등의 상승호재가 연이어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2003년 준농림지 폐지와 수변구역 개발제한 강화를 염두에 둔 준농림지 전용허가 신청이 지자체별로 크게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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