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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경제에 침투한 신종 바이러스 

 

외부기고자 강위석 월간 에머지 편집인
강위석 월간 에머지 편집인마르크스는 자본가가 노동자를 착취하는 것이 경제의 가장 치명적이고 근본적인 병이라고 주장했다. 그것만 해결되면 낙원이 완성된다고 보았다. 그러나 마르크스의 기획에 따라 세운 소련은 생산력 부족 때문에 와해되고 말았다.



자유시장 경제는 마르크스 경제학이 점친 갖은 저주와 흉조에도 불구하고 공산주의-사회주의와의 대결에서 살아남았다. 1930년대의 대공황과 70년대의 인플레이션, 97년의 아시아 경제위기 등 자유시장 경제 내부에서 발생한 질병에서도 살아남았다. 자유시장 경제는 적어도 지금까지는 크면서 앓고, 앓으면서 커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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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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