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호 보령제약 회장서울 종로구 원남동에 위치한 보령제약 빌딩의 18층 베란다에 올라서면 “이 자리 참 명당이네”란 말이 저절로 나온다.
사방을 둘러봐도 걸리는 게 없이 시야가 확 트인다. 아래로 펼쳐진 창경궁과 종묘, 그리고 비원. 이들 고궁의 완만한 기와의 선이 만들어낸 스카이라인과 아름드리 숲, 또 숲을 에워싼 돌담길 등을 바라보면 사유(思惟)에 빠져들지 않을 이가 없을 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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