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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1호 (2002.08.17)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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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에 코스닥은 피멍, 대주주는 재미
대주주들, 전주들과 짜고 M&A설 퍼뜨리며 지분처분…전문 중개업소들 컨설팅사들도 ‘한철’장사
외부기고자 이진우 이데일리 기자 mallian@dreamw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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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침체기를 틈타 벤처업계에 M&A 열풍이 불고 있다. 며칠새 갑자기 최대주주가 바뀌었다고 공시하는 기업들도 부쩍 늘었고 예전에 볼 수 없던 ‘적대적 M&A’까지 잇따라 등장하며 증권업계를 긴장시키고 있다. 증권거래소와 코스닥에 등록된 기업들 중 올 들어 최대주주가 바뀌었다고 신고한 건수는 거래소가 90건, 코스닥이 1백19건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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