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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회사들 해외ABS 발행 봇물  

삼성캐피탈, 지난해 3월 첫선…‘조달多樣化’에 눈뜬 여신전문사들, 너도나도 뛰어들어 

유상원 kimsu@econopia.com
‘해외ABS 발행으로 저리의 외국자금을 조달해라.’국내 카드사·캐피털사들이 외국에서 해외ABS(자산유동화증권)을 발행해, 저리로 외국자금을 조달하는 첨단 금융기법을 본격적으로 활용하기 시작했다. 이는 최근 해외ABS 발행에 성공한 카드·캐피털사 등 여신전문회사(약칭 여전사)들이 부쩍 언론에 자주 오르내리고 있다는 데서도 알 수 있다.



최근 사례만 봐도 한둘이 아니고, 조달한 금액도 결코 만만치 않다. 또 갈수록 해외ABS 발행이 더 늘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외환카드는 지난 8월9일 미국 뉴욕에서 5억 달러어치의 ABS를 발행하는 데 성공했고, 우리카드는 2분기 중에 5억 달러 규모의 해외ABS를 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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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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