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남전자는 외환위기 이후 국내 경기 침체로 인한 매출감소와 높은 차입금 구조로 인한 금융 비용 부담 증가로 1999년 3월 회사정리절차(법정관리)에 돌입하였다.
정리계획안에 의해 자본감소·채무면제·출자전환 등의 회생 과정을 밟던 중, 2002년 2월 2백50억원의 유상증자와 1천4백11억원의 출자전환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변경정리계획안이 법원의 인가를 받아 시행되었다. 이에 따라 아남전자에 대한 회사정리절차는 올 2월 종결돼 재무적으로 견실한 업체로 다시 태어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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