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찬국 한국경제연구원 거시경제연구센터 소장과거 요식행위에 가까웠던 총리인준이 올 들어 웬만한 TV 드라마보다 더 예측을 불허하는 도덕성 심층 검증의 정치극으로 비약했다. 이런 인준과정을 성공리에 마친 김석수 총리 인터뷰 기사가 이코노미스트 663호 커버스토리를 장식했는데 기사에 비쳐진 김총리가 역시 무난하다는 인상을 주었다.
그동안 총리는 절대적 대통령제 하에서 실질적인 권한이 한정된 자리지만 기사에서도 볼 수 있듯이 나름대로 일이 많은 자리이니 비워 놓을 수도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남은 기간이라도 누가 어떤 소명감을 갖고 이 직분을 수행하는가가 중요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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