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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3호 (2003.06.20) [0]목차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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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구조본 해체 파장]참여정부·재계 코드맞추기 시작? 

LG· SK는 폐지, 삼성·한화·코오롱 등은 유지… 4대 그룹 4가지 기업 형태 실험 중 

글 이석호 사진 김현동 lukoo@joongang.co.kr,nans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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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의 유정준 CFO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SK그룹의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SK그룹은 지난 18일 ‘기업구조 개혁방안’ 발표에서 구조조정본부 해체를 선언했다. 최태원 회장이 1심판결에서 실형을 선고받아 경영공백이 장기화된 데다, SK㈜의 대주주로 등장한 소버린 측과의 갈등 등으로 그룹의 미래가 불확실하던 SK그룹은 ‘지휘실’을 없애는 선택을 했다.



SK의 이같은 ‘강수’에 재계는 적잖이 놀라는 분위기다. SK가 왜 하필 일종의 위기 대응팀인 구조본을 없앴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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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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