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을 추진 중인 가락시영아파트가 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지정되면서 채산성이 떨어지자 잠실 등 저밀도 지구 아파트 값이 폭등하고 있다. 사진은 잠실 주공아파트 단지.주거지역의 마구잡이 개발을 막기 위해 지역 특성에 따라 건물 높이를 차등 적용하는 서울시의 ‘일반주거지역 종(種) 세분화’가 부동산시장에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22일 열린 도시계획심의에서 종로구·중구·송파구 등 11개 자치구에 대한 일반주거지역 종 세분화 계획안을 확정하면서 자치구 요청안보다 대부분 용적률을 하향 조정했다. 이 과정에서 송파구 가락 시영아파트와 용산구 한강맨션 등 저층 아파트가 2종으로 지정됐다. 나머지 3종으로 신청된 재건축아파트들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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