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석 팀장동원투신운용의 ‘초이스업 주식1호’펀드는 설정 이후 두 차례 상승장에서 종합주가지수(KOSPI)와 큰 격차를 벌려놓으며 큰 수익을 올렸다. 한 차례는 옥션·다음·네오위즈 등 인터넷 관련주의 상승 수혜를 받았으며, 또 한 차례는 업종대표주의 편입을 대폭 늘렸던 것이 주효했다.
동원투신운용은 전체적으로 팀운용 체제를 표방하고 있지만 펀드매니저의 재량권이 많은 편이다. 어떤 펀드매니저가 운용하느냐가 중요하다. 주식편입비는 투자전략팀과 주식운용팀이 참석하는 ‘자산배분전략회의’에서 기준을 정하지만 실질적인 최종 편입비중은 펀드매니저가 정한다. 펀드에 편입하는 종목도 회사에서 정한 모델 종목군을 80% 정도 따르며, 나머지 20%는 펀드매니저의 재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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