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흥은행과의 합병으로 시장지배력을 강화한 신한은행과 안정적인 이익이 예상되는 기업은행 주식에 관심을 가져야 할 때다.금융주들의 3분기 실적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조흥은행은 거액의 적자를 기록했으며, 다른 은행들도 SK네트웍스(옛 SK글로벌)에 대한 충당금 부담이 없었음에도 지난 분기와 비슷한 수준에 그치고 있다.
증권사들의 실적도 그다지 좋지 않다. 주식시장 상승에도 불구하고 거래대금이 크게 늘지 않아 이익 증가세가 주춤하고 있다. 보험주들은 실적이 더 안 좋다. 9월에 발생한 태풍 매미의 영향으로 일부 보험사들은 분기별 적자를 기록하는 등 투자자들을 실망시키고 있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