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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RON'S 칼럼]찬밥 대접 HP 합병 효과 본격화 

컴팩과의 합병 2년 뭐가 달라졌나… 비용 35억弗 절감, 매출·영업이익 급증 

글 번역=김윤경 외부기고자 마크 베베르카(Mark Veverka) cinnamonkim@hotmail.com,editors@barrons.com
지난 2001년 칼리 피오리나(왼쪽) HP CEO가 컴팩 CEO였던 마이클 카펠라스(현 MCI CEO)와 함께 합병회사 출범에 즈음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합병의 기본 논리는 비용을 줄이고 경쟁력을 개선하는 데 있다. 우리는 예상보다 훨씬 빠르고 훌륭하게 그 일을 치러냈다.”



2년 전 컴팩과의 통합으로 뜨거운 관심만큼이나 많은 의심의 눈초리를 받았던 휴렛팩커드(HP)가 서서히 합병의 열매를 거둬들이고 있다. CEO(최고경영자) 칼리 피오리나의 자신 있는 말투에 걸맞게 HP는 계획보다 1년이나 빠르게 약속한 35억 달러의 비용을 절감했다. 뿐만 아니라 골칫거리였던 개인컴퓨터(PC)와 기업용 컴퓨팅시스템 사업의 실적도 개선했다. 이를 통해 무려 65억 달러의 현금을 확보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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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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