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ople

박정인 현대모비스 회장… “車 부품업계의 나이키 될 것” 

“2010년 세계 10대 부품회사 목표” 

이석호 lukoo@joongang.co.kr
박정인 현대모비스 회장스탠딩 회의를 위한 탁자 앞에 박회장이 서 있다. 옆에 보이는 모니터는 화상회의 때 사용된다.자동차회사가 자동차를 다 만든다는 것은 이제는 맞지 않는 말이다. 선진업체일수록 자동차 제조 과정에서 부품업체, 특히 모듈업체가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고 있다. 그래서 일부에서는 자동차업체를 제조업체라고 부르지 않고 조립업체라고까지 부른다.



운전석 부품을 모아 조립해 놓은 덩어리인 칵핏모듈(cockpit module)을 모듈업체에서 납품하면 자동차 업체는 그냥 그 자리에 앉히는 식이다. 이런 식으로 섀시모듈·전장부품 등을 합치면 사실상 자동차 업체는 외관과 일부 부품만 만들면 된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1583호 (2021.05.03)
목차보기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