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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올 여름 쇠고기 파동 온다” 

광우병 여파 미국산 쇠고기 수입 중단 4개월… 돼지고기·닭고기 가격도 상승 

서광원 araseo@joongang.co.kr
광우병 발생으로 인한 미국산 쇠고기 수입 금지 조치로 국내 쇠고기 업계가 빈사상태에 처해 있다. 요즘 돼지고기와 닭고기 가격이 심상치 않다. 서울 잠실 롯데마트에서 팔리는 삼겹살은 ㎏당 1만5,500원대로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3,000∼4,000원이나 올랐다. 삼겹살의 성수기라고 할 수 있는 지난해 7∼8월 판매가는 1만4,000원대였다. 일반 돼지고기 가격은 이미 30∼40% 이상 오른 상태다.



닭고기 값도 돼지고기 값 이상으로 폭등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5월4일 재정경제부가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4월 중 닭고기는 31.3%, 돼지고기는 24.9% 올랐다. 그렇지 않아도 불경기에 시달리는 서민 식탁의 체감물가를 높여놓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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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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