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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액 부동산 거래자 국세청이 사후관리” 

 

외부기고자 류우홍 삼성증권 WM기획팀 세무컨설턴트 ryuhong@samsung.co.kr
슬하에 4남 1녀를 두고 40여년 동안 농업을 천직으로 여기고 살아오던 반부처씨. 그는 나라에서 신도시를 건설한다며 자신의 농지를 수용해 생각지도 않은 거금 50억원을 손에 쥐게 됐다. 평생 검소하게 살아오던 반씨는 이 돈을 어떻게 사용할지 몰라 당황하고 있었다.



그때 장남이 나서서 5남매가 살 만한 집 한 채 없으니 우선 자녀들에게 아파트 한 채씩 사 주자고 주장했다. 반씨도 자식에 대해 미안한 생각이 들어 자식들에게 적당한 크기의 아파트를 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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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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