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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 : 도요타 경영에서 배운다⑧“자율참가로 근로자 불만 최소화 하라” 

‘전원참가형 경영’은 도요타 품질 개선의 핵심… “노동 강도 높이는 수단” 비판도 

외부기고자 김태진 중앙일보 기자 tjkim@joongang.co.kr
도요타 근로자는 현장 조립라인에서 자율적으로 개선 활동에 임한다. 사진은 도요타 자동차 조립 공장 모습.도요타의 강점을 거론할 때 빠지지 않는 것 중 하나가 현장 근로자의 자율적 개선 활동이다. 도요타에선 이를 ‘전원참가형 경영’이라고 부른다. 도요타의 근로자는 현장 조립라인에서 자율적으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여러 가지 일을 한다. 업무시간 후에는 자발적으로 QC서클(일종의 분임조)에 참가해 문제점을 논의한다.



QC서클이란 작업자들이 생산성 향상을 위해 활동하는 일종의 서클 모임이다. 또 생산 현장에서 누가 시키지 않아도 일이 밀린 동료를 도와주는 등 자율성을 발휘한다. 이처럼 도요타는 작업자의 자율성에 의해 ‘생산성 향상’과 ‘인간적 대우’라는 두 마리 토끼를 손쉽게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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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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