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중앙포토기업들을 대상으로 강연이나 컨설팅을 수행하면서 경영진들에게 “당신 회사의 부장들은 무슨 일을 하고 있나” 하고 물어보면 경영진들의 푸념이 터져나온다. “맡길 사람이 없어 자신이 직접 나서서 일을 처리해야 할 때도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부장들도 하소연한다. “윗사람들이 사소한 것까지 다 챙기고 있으니 도대체 자신이 뭘 해야 하는지 헷갈릴 때가 많다”는 것이다.
사실 부장들은 과·차장 때 일을 잘했던 사람들이다. 그래서 승진한 것이다. 그러나 사실 그들은 서로 다른 특징을 가진 여러 사람들을 한 방향으로 동기부여시켜 조직 성과를 창출해 내는 기술과 경험, 즉 리더십을 갖출 기회가 부족했다. 일 잘하는 사람이 관리도 잘할까? 일부는 ‘신입 부장 과정’을 개설해 2∼3일 관리자 교육시키면 해결된다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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