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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기업가 | 세계은행 중국 국장 7년 근무 끝낸 황위찬 인터뷰 : “中개발 프로그램 90가 성공적”  

세계은행 중국 국장 7년 근무 끝낸 황위찬…“베이징 교통개선 몸한것 아쉬위” 

외부기고자 거칭(葛淸) 중국기업가 기자
거칭(葛淸) 중국기업가중국 상하이 푸둥개발구의 야경. 푸둥은 금융·무역 중심이다.크지 않은 키에 조금 비만형, 영어 중간중간에 구사하는 남방 발음의 중국어. 5세에 후난(湖南) 창사(長沙)를 떠나 미국 유학하는 부모 품에 안긴 뒤 바로 미국에 눌러앉은 중국인. 예일 대학에서 경제학 학사를 받고 프린스턴 대학에서 경제학 석사와 박사 학위 취득. 성인이 된 뒤 중국계 아가씨와 결혼해 딸을 하나 둔 올해 59세의 중국계 미국인.



바로 세계은행 중국 국장직을 그만둔 황위촨(黃育川)이다. 1976년 31세 때 세계은행 남아시아지역 경제연구를 위해 세계은행에 취직한 이래 그는 줄곧 세계은행의 큰 무대에서 활동해 왔다. 세계은행은 빈곤지역 축소 프로젝트에 따라 저(低)이자, 또는 무이자의 차관 공여 방식으로 개발도상국들을 지원해 왔다. 세계은행의 자금은 자본시장에서 모집된 자금과 대출 이자, 유동자산 투자 수입, 그리고 회원국의 지분 기여금 등으로 만들어진다. 미국·일본·독일·영국·프랑스는 세계은행의 5대 주주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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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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