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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5호 (2004.11.27)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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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비상 속 무역의 날 맞은 김재철 한국무역협회 회장 “배용준을 모델로 쓰면 일본 수출 참 잘 될 텐데…”
“환율 1,000원 깨지면 대비책 없어”… “주요 수출품 성숙기 진입, 문화상품이 돌파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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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적인 수출 성과를 올린 한 해였습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33% 정도 성장한 2,500억 달러 수출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입니다. 무역수지도 300억 달러 흑자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제41회 무역의 날을 앞두고 지난 11월24일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 김재철 한국무역협회회장은 올해의 성과를 ‘기적’이라고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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