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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들 비용 적게 들어 이용 급증…ECN이 美 증권가 판도 바꾼다 

거래소·증권사는 수입 줄어 ‘울상’ 

외부기고자 마이클 산톨리 배론스 기자 · 번역=김윤경 객원기자 editors@barrons.com · cinnamonkim@hotmail.com
뉴욕증권거래소.비합리적이고 낡은 월스트리트 시스템을 개혁하려는 손놀림이 분주한 가운데, 전자증권거래시장(ECN) 확대에 따른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전자시스템에 의한 직접거래로 수수료 부담과 거래 시간이 줄어든 개인 투자자들은 크게 기뻐하고 있는 반면, 전통적인 거래 방식으로 이익을 창출해 온 거래소와 증권사들은 울상을 짓고 있다. 특히 이들 ‘피해자’들은 변화된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찾기에 고심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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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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