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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인상, 고객 이탈 등 악재 줄 이어… 美 은행들 빨간 불 켜졌다 

“올해 수익성 크게 악화” 

외부기고자 앤드루 배리 배론스 기자 ·번역=김윤경 객원기자 editors@barrons.com
올해 미국 은행들의 수익성이 악화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사진은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 한복판에 자리 잡은 모건 스탠리 본사.금리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올해 미국 은행들의 앞날에 ‘빨간 불’이 켜졌다. 지표금리 상승세를 따라가지 못했던 예금 금리에 대한 인상 압력이 커진 데다 은행들의 큰 수입원인 당좌대월 수수료에 대한 당국의 규제가 강화됨으로써 수익성 악화가 불가피해 졌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올 들어 지금까지 은행 업종의 전반적인 주가 흐름이 부진한 가운데 연말까지 이런 움직임이 이어질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최근 미국 은행들의 전반적인 경영 환경은 악화되는 모습이다. 우선 장·단기 금리 격차가 줄어들면서 채권펀드들에 대한 대출 영업이 부진한 데다 대손충당금 적립 부담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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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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