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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네트워크 컴퓨터 속속 도입… ‘멍텅구리 컴퓨터’로 바꿔 봐?  

“올해 기업 PC시장 5% 차지” 

김태윤 이코노미스트 기자 김태윤 pin21@joongang.co.kr
한국썬마이크로시스템즈는 전 사무실을 네트워크 컴퓨터 환경으로 구축했다.지난해에만 26건의 기술 유출 사건이 적발됐다.보조 기억장치(하드 디스크 드라이브)도 없고, CD롬·휴대용 저장장치(USB)도 탑재가 되지 않는 ‘멍텅구리 컴퓨터’가 최근 기업 사이에서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기술 유출 사건이 잇따르고 유출의 진원지가 개인용 컴퓨터(PC)로 지목되면서 나타나기 시작한 현상이다. 아예 정보를 저장할 수도 없고, 빼낼 수도 없는 컴퓨터를 사용해 기술 유출을 막자는 취지다.



업계에서는 이를 ‘네트워크 컴퓨터(NC)’라고 부른다. 날씬한 단말기라고 해서 ‘신(thin) 클라이언트’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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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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