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러스트:김회룡·aseokim@joongang.co.kr최영주 언론인·풍수지리 연구가.한국 사람의 성격이 급하다는 것은 세계가 다 아는 사실이다. 가장 여유를 갖고 즐겨야 할 관광과 식사시간조차 한국 사람은 예외없이 ‘빨리빨리’로 끝낸다. 그래서 그런지 빨리 흥하기도 하고 빨리 망하기도 하는 나라가 ‘한국’이다. 원칙이나 원리보다 결과를 매우 중시한다. 그래서 풍수에서조차 원리보다 이른바 복을 받거나 화를 당하는 결과만 알려 달라고 조른다. 아마 시간이 없기 때문일 것이다. 그런 사람, 그런 민족에게는 역시 ‘빨리빨리’가 약이다.
팔택가상에 관한 것도 마찬가지다. 길게 원리를 설명해 독자를 ‘풍수’로 만들 것 없이 결과만 알려달라는 주문이다. 워낙 그런 성향이 강하니 여기서도 그렇게 해 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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