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8·31 부동산 대책이 발표된 다음날 대치동 은마아파트 인근 공인중개소 전화는 말 그대로 불이 났다. 공교롭게도 전날 정부의 발표에 때맞춰 이곳 31평형 아파트가 5억7000만원에 거래됐다는 일부 보도를 확인하려는 전화 때문이었다. 호가만도 8억3000만원이던 것이 무려 1억5000만원가량 떨어진 것. 실제로 「이코노미스트」가 확인한 은마아파트 31평의 가장 최근(8월 19일) 실거래가도 7억2000만원이었다.
예상대로 은마아파트 주민들과 부동산 공인중개소 관계자들은 격앙돼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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