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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경제 잣대로 보자] “사회통합적 시장경제는 말장난” 

김정호 자유기업원 원장 인터뷰ㅣ 여당, 통합을 빌미로 분열 조장 … 복지정책은 구빈정책으로 돌아가야 

김태윤 이코노미스트 기자 김태윤 기자 pin21@joongang.co.kr
김정호 자유기업원장은 자타가 공인하는 자유시장경제 원칙론자다. 그와 반대 입장에 선 이들에게는 “지나치게 극단적인 시장경제론자”로 불린다. 때로는 “피도 눈물도 없다”는 비난도 받는다. 하지만 그는 확고한 소신과 이론으로 무장한 시장경제주의자다. 그래서 적도 많고 동지도 많다.



특히 좌파적이라는 평가를 받는 현 정부에는 ‘눈엣가시’다. 하지만 “할 말은 한다”는 게 그의 입장이다. 그는 “자유기업원도 애초에 욕 먹을 각오로 설립했다”고 말한다. 이쯤 되면 투사에 가깝다. 하기야 시장경제를 표방하는 대한민국에서 시장경제론자가 투사처럼 보이는 것 자체가 아이러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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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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