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공을 필두로 판교 신도시 아파트 청약이 3월 29일부터 시작된다. 아무래도 청약자에게 가장 큰 관심사는 이 아파트에 당첨되면 과연 얼마나 남느냐는 것일 게다. 3월의 1차 청약(전용면적 25.7평 이하 중소형 총 9420가구) 다음에 8월의 2차 청약(25.7평 초과 중대형 총 8455가구, 25.7평 이하 중소형 1774가구)이 기다리고 있다.
판교가 투자가치가 있느냐, 없느냐를 따질 때는 흔히 10년이나 되는 전매제한 규정(중소형의 경우)을 들먹인다. 이 때문에 투자가치가 있다는 사람과 없다는 사람이 반반씩 나뉜다. 10년간 매매가 묶이면 시세차익 실현이 제한되는 것은 사실이다. 게다가 중대형 아파트는 채권입찰제로 인해 부담이 더 커진다는 게 판교의 약점이다. 하지만 판교 투자가치의 가장 큰 잣대는 ‘평당 분양가’라는 걸 잊지 말아야 한다. 얼마로 책정되느냐에 따라 투자가치 및 장래 시세차익이 크게 달라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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